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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농업군이다. 대부분 군민들은 고령화된 영세농으로 농산물을 재배해야 판매할 곳이 마땅치 않다. 농협에서 가락동시장으로 판매를 해준다 해도 운임비와 상·하차비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몇푼 받지도 못한다.
농촌이 인접한 시·군은 관광지 등을 활용한 새벽시장이나 농·특산물 판매장을 관광지 주변에서 운영한다.
횡성군도 섬강둔치를 활용한 횡성군 농민을 위한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 운영하면 어떨까?
섬강둔치 주변에는 수도권의 많은 캠핑족 및 차박(차에서 숙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하여금 북새통을 이룬다.
요즘은 일부 주민이 식혜를 만들어 팔거나 노가리를 판매하는 사람도 생겨났으며 일부 축산물 판매인은 전단지를 관광객에게 돌리고 차량을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다.
지역상권이 무너지고 농민들의 시름이 늘어나고 있는데 횡성군에서는 이들을 이용한 마케팅이 전무하다.
섬강변에 농·특산물 판매 및 횡성한우를 홍보하는 천막(부스) 몇 동만 설치하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많은 예산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잘될리는 없지만 널리 알려져 자리를 잡는다면 횡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횡성에서 즐기고 횡성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본격적인 행락철이 돌아왔다. 봄서부터 가을까지 섬강둔치를 이용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을 설치운영으로 영세 농민도 판로를 개척해주고 횡성한우도 현장에서 홍보 판매할 수 있는 거시적인 안목이 필요해 보인다.
수도권에서 제발로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과 인프라 구축이 그렇게도 힘든 일인지 한심하기까지 하다.
관광객에게 편의시설을 확충해주고 이들을 이용하여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아이템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