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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횡성한우가 지역경제에 큰 효자 종목으로 왠만한 중소기업들 보다 지역에 기여도가 크다.
축산농가의 주 수입원도 횡성한우이지만 횡성한우 판매점 또한 많은 매출을 올리며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다.
그러나 횡성한우가 역대 최초로 6만두를 넘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한우가격이 지금처럼 지속이 된다면이야 큰 문제는 아니지만 코로나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고 활동인구도 줄어 가격이 내려간다면 한우농가에는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횡성군은 이렇다할 관광지나 문화재가 없어 외지에서 관광객이 많이 선호하지 않는다. 그러나 강원도 바닷가를 왔다 갔다 하는 관광객들은 횡성을 꼭 방문하여 횡성한우를 소비해주고 있으며 횡성한우 때문에 횡성을 찾는 관광객도 무시할 수 없다.
문제는 횡성한우 6만두 시대에 걸 맞는 유통과 마케팅 전략이다. 수요가 없는데 공급만 하려는 시장경제 원리는 맞지가 않는다.
아무리 한우 가격이 고공행진을 한다 해도 판로가 없거나 유통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으면 모두가 그림에 떡이다.
일부 유통업계에서는 횡성한우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에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또한 횡성한우 6만두 시대 임에도 횡성한우를 도축하려고 하면 소를 구입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축산농가들은 시기적으로 소 값이 좋을 때 소를 출하 하려고 하지 비수기에는 출하를 꺼려하기 때문이다.
금년 6월말로 횡성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1,294농가이고 이들이 사육하고 있는 횡성한우는 6만1,232두이다.
사육 두수가 늘어나는 만큼 축산농가에서 적기에 판로를 걱정하지 않도록 유통 대책과 이에 따른 각종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횡성한우가 횡성경제에 보탬이 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와 유통업계, 행정, 농·축협 등에서 그에 따른 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한우가격이 고공행진한다고 마냥 좋아해야 만 할 때가 아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