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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06)『 한 줄의 고전 향기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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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선현들의 가르침에서 통찰력을 배우고 현재를 조명해보며 미래를 내다보는 힘은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은 오늘날 중국고전에 주목한다.
아마도 이 난세에 새로운 기준을 세움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찾고자 함일 것이다. 박재희 교수는 인생을 바꾸고 삶의 동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소중한 힘이 되는 것이 고전이라고 생각하며 ‘3분 고전(古典)’의 책을 저술하였다.
권권복응(拳拳服膺) 내 가슴에 늘 품고 살아야 할 것이다. 권권(拳拳)은 꼭 받들어 모신다는 뜻이고, 복응(服膺)은 가슴속에 깊이 붙들어 맨다는 의미이다.
중용(中庸)에 보면 인생을 살다가 좋은 생각 하나를 얻으면 가슴속에 꽉 붙여 잃어버리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감동적 교훈을 주는 말은 기나긴 인생 여정의 나침반으로 삼아야 한다.
선생이 되지 말고 학생이 되라. 인지환재호위인사(人之患在好爲人師) 사람들의 큰 병은 남의 스승이 되기를 좋아하는데 있다. 스승이 되면 영광스럽지만 배우는 학생은 모르는 것에 대한 열망이 있어 언제나 배움을 통하여 새롭게 성장하는 사람이다. 배우기를 좋아하고 나보다 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학생은 이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런 호칭이다.
최고의 덕(德)을 가진 사람은 덕을 내보이지 않아서 덕이 있는 것이 된다. 최하의 덕을 가진 사람은 덕이 있는 것으로 보여주려고 하여 덕이 없게 되는 것이다. 위대함은 겉으로 비춰지는 모습이 아니라 은근히 드러나는 내면의 아름다움이다. 상덕부덕(上德不德) 위대한 덕은 덕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공호이단(攻乎異端) 나와 다르다고 공격하면 손해가 되어 돌아온다. 논어(論語)에 나만의 생각과 판단이 옳다고 주장하는 순간 나와 다른 모든 것들이 이단으로 여겨지고 갈등과 분쟁이라는 참담한 결과를 초래한다. 개인이나 집단에서 다름을 틀림으로 생각하지 말고 다양한 사회에서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위대한 화합을 만든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 마음에 극한 분노와 원망이 있으면 바름(正)을 얻지 못한다. 마음에 극한 공포와 두려움이 있으면 역시 바름을 얻지 못한다. 마음에 극한 좋아함(好)과 즐거움(樂)이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한다. 마음에 극한 걱정과 근심이 있으면 바름을 얻지 못할 것이다. 마음을 바르게 다스리는 정심(正心)이 자신의 몸을 수양하는 수신(修身)의 기본이 된다. 분노와 걱정, 근심과 편애에 연연하지 않는 마음을 키워야 한다.
살다보면 때로는 좋은 일도 일어나고 나쁜 일도 일어나는 것이 인생이다. 그런데 나에게는 나쁜 일만 자꾸 생기고 다른 사람에게는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처럼 느껴본 적이 있는가? 도덕경(道德經)에 착하게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 일어날 뿐 특별히 어떤 사람에게만 복을 주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천도무친(天道無親) 하늘의 도(道)는 특별히 친한 사람이 없고 항상 착하게 사는 사람과 함께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승인자유력 자승자강(勝人者有力 自勝者强) 남과 경쟁해서 이긴다는 것은 단지 힘이 세다는 뜻이지 결코 강한 것은 아니다. 진정 강한 것은 자기 자신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나의 욕망과 나태함, 게으름과 싸워 이기는 자가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다. 그저 남과 물질적 경쟁이나 하고 자존심 싸움이나 해서 이기는 것은 강자의 모습이라고 할 수 없다. 다른 사람과 싸워 이기려 애쓰지 말고 자신과 싸워 이기는 사람이 되자.
물이 흐르다 웅덩이를 만나면 채우고 다시 흐른다. 샘이 깊은 물은 끝없이 용솟음친다. 그러기에 밤낮을 쉬지 않고 흐를 수 있다. 영과후진(盈科後進) 흐르다 웅덩이에 갇히면 그 웅덩이를 가득 채우고 다시 흐른다. 그리하여 사해(四海)까지 멀리 흘러 갈 수 있다.
인생을 살다가 힘든 상황을 맞이하면 함부로 나아가지 않고 차분하게 그 상황을 기다리고 겪어냄으로써 힘을 쌓은 다음 비로소 새로운 길로 나아가라는 철학이다. 또한 인생을 살다가 어려움을 만나면 잠시 쉬었다가 가라는 비유이기도 하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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