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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장마 ‘무너지고 터지고 잠기고’ 피해 크다
횡성댐 연일방류 … 북천리 잠수교 범람 수시 통제 70가구 고립
강림 월현리 토사 주택 덮치고 여기저기 계곡과 하천에 행락객 고립돼 119구조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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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섬강둔치 일대 북천 잠수교가 범람해 통행이 수시로 금지되어 전원주택단지 마을 70여 가구 주민들이 고립되기도 했다. |
| ⓒ 횡성뉴스 |
| 지난 1일부터 7일 현재까지 영서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 하구핏의 영향까지 받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져 횡성지역은 주택이 매몰되고 캠핑객이 고립되며 섬강둔치 일대 북천 잠수교가 범람해 통행이 전면 금지되어 전원주택단지 마을이 고립되고, 청일면 초현리 국도 19호선에서 사면붕괴로 인한 토사유출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여기저기서 발생했다.
지난 1일 오후 5시 55분쯤 서원면 압곡리 인근 일리천에서 주말농장에 왔던 A(51)씨 등 5명이 갑자기 불어 난 하천물에 고립됐다가 1시간30분만에 구조됐다. 이어 지난 2일 오전 2시 5분쯤 강림면 월현리의 한 주택이 토사로 인해 파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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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지난 2일 강림면 월현리에 토사가 덮친 주택에서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
| ⓒ 횡성뉴스 |
| 야산에서 흙더미가 쏟아져 내리면서 조립식 판넬로 된 방의 벽이 무너져 잠을 자고 있던 A씨(81)와 손녀(11)가 토사가 덮친 방에 갇혀 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2시간 여만에 구조됐다. A씨는 다리골절 등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많은 비가 쏟아진 지난 3일 오후 2시 18분쯤 갑천면 병지방리 계곡에서는 행락객 9명이 불어난 계곡을 건너오지 못하고 고립되어 119에 신고가 접수돼 소방차량 7대, 소방인원 15명이 투입된 가운데 약 4시간만에 전원 구조됐고, 또 같은 날 오후 3시쯤 공근면 상동리 일대에서도 갑자기 불어난 빗물로 인해 하천을 건너오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가 출동했다.
또 이날 오후 3시부터 횡성읍 북천리 잠수교가 범람이 우려되자 횡성군은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이 일대 횡성읍 북천1리 70여 가구 주민들은 오도 가도 못하는 처지가 됐고, 5시간이 지나서야 오후 8시쯤 일부 해제되어 통행이 가능해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주민 A씨는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가 잠수교가 물에 잠겼다는 소식을 듣고 집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되어 왔는데 통행이 전면 통제돼 어쩔 수 없이 섬강 건너편 도로에서 집을 바라보며 전화를 걸어 가족이 괜찮은지 안부를 물었다. 몇시간동안 오도 가도 못하는 이산가족이 되었고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여름 장마철이면 잠수교가 범람할까봐 늘 걱정이었다면서 빠른 시일 내 지금 공사 중인 다리가 완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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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오후 2시 10분쯤 청일면 초현리 국도 19호선에서 사면붕괴로 인한 토사유출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통제 됐다. |
| ⓒ 횡성뉴스 |
| 집중호우로 불어난 빗물로 인해 횡성읍 북천리 잠수교가 범람하고 횡성한우축제가 열리던 섬강 일대가 모두 물 속으로 가라앉자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또한 일부인의 소유인 캠핑 카라반이 섬강둔치 주차장 물 속에 주차돼 있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횡성군은 호우경보가 발효되자 산사태 위험지역 접근금지, 계곡·하천변 야영객 대피, 일부 하천 범람 우려 통행자제 등 비가 많이 올 경우 외출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은 횡성읍 243.6㎜, 청일면 276.5㎜를 기록했고, 물폭탄이 쏟아진 6일 오전 8시 기준 1일 강수량은 서원면이 85㎜로 가장 많았고 횡성지역 평균 70㎜가 내렸다.
수자원공사횡성원주권지사는 지난 4일부터 횡성댐 수문을 열고 수시로 방류하기도 했다. 이번 장마는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연일 쏟아지면서 경기, 충북, 강원지역에 많은 피해를 발생했다.
횡성지역도 이번 장마로 농작물 피해 및 각종 공사장의 토사유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횡성군은 피해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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