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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청이 자유게시판을 실명제로 운영하다 보니 실명제가 아닌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이 일부인들의 화풀이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아쉽다.
요즘 횡성군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을 보면 공무원들이 올린 글인지 일반인들이 올린 글인지 인신공격에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과관이 아니다.
몇가지 사안을 보면 인사에 대한 불만과 현실에 처해있는 비대면 한우축제 이야기가 많이 올라 와있다. 사이버공간에도 예의와 정도가 있는 법인데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 몇가지를 인용하면(괄호는 자유게시판 게시글), 인사에 대한 얘기로 (관운이 없어, 관운이라고는 하지만 진짜 몇년만에 잘하는것 없이 쭉쭉 올라가는 것 보면 한숨만 나오네.), (이게 횡성군의 현실인가요. 잘들하십니다. 장 군수님 인사가 끝까지 도마위에 올라 내리내요.), (줄을 서시요. 횡성은요? 공무원은 줄서는 것부터 배워야 합니다. 또한 군민들도 줄을 서야 생활이 편해 짐니다. 요즘 횡성을 보세요. 끈없는 공무원들 한숨소리 높구여. 줄 잘못서서 장 군수 들어와서 일자리 빼앗긴 사람 많구요. 각종 신설되는 사회단체 모조리 측근들이 차지하구요. 이게 뭔 난리입니까. 횡성 악순환은 진행형이다.).
또한 넷티즌은 군수님 군민들 마음을 읽어보세요. 군민들이 머라하는지 차라리 온라인 한우축제 포함 취소된 모든 축제예산으로 재난기금 한번 더 지급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라고 글이 올라오자. (온라인 한우축제를 강행하는 것과 기금 한번 더 주는 것... 어느 것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도움이 될까요 생각 좀 합시다.), (생각 좀 합시다. 한번주니까 계속 달라 그러네요. 한우축제 여부 상관없이 재난지원금도 세금이고요. 올해 예산 아낀걸로 내년에 크게 개최할 수도 있는 거구요. 지원금 타령보다는 그 시간에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법시다. 머 좋은 얘기하나 읽어봤더니 돈 달라는 거네).
또한 이 글을 쓴 사람이 공무원인지 일반인인지 모르지만(거지 생각이 아예 없는 사람일세. 그거 안준다고 군수가 못한다? 거지가 따로 없네... ㅉㅉ) 라고 군민들을 거지로 폄하 하는 글도 올라와 있어 아무리 자유게시판이라 해도 문제가 심각해 보인다.
또한 넷티즌은 요즘 횡성군을 보면 정치권의 여·야보다 훨씬 패가 갈려 있다. 군민은 군민 데로, 측근들은 그들 데로, 의회는 의회 데로, 공무원사회도 그 어느때보다 더 패가 갈려있다. 횡성군은 이 문제가 코로나보다 더 큰 문제이다. 악순환의 고리가 끈어질 줄 모르고 계속 이어진다며 지역 돌아가는 것을 느낀 데로 쓴 모양이다.
한편 횡성군 공무원노조 자유게시판에는 [공지사항] 자유롭게 의견 개진을 하시되, 비방, 욕설은 삼가주세요. 임의 삭제 조치 할 수 있음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그러나 일부 내용들은 비방과 폄하·욕설까지 버젓이 올라있어 자유로운 의견 개진의 장이 악 이용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 하더라도 근거없는 비방과 폄하·욕설은 반드시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