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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재택근무 컨트롤타워인 자치행정과장 전화착신 안하고 재택근무?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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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광 용 편집국장 |
| ⓒ 횡성뉴스 | “어휴∼. 코로나19로 손님이 없어 정부지원금과 대출로 간신히 운영하고 있는데 긴 장마가 끝나니 코로나가 다시 확산이고, 올 장사는 글렀네... 손님이 있어야지 영업을 하는데 손님도 없고 가게를 폐업하는 게 맞는지, 조금 버텨보는 게 맞는지 막막하네요.” 한 자영업자의 한숨 섞인 말이다.
최근 인근지역인 원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횡성군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조치 및 공직자에 의한 관내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난 27일부터 9월 4일까지 횡성군 전 부서의 공무원이 1/3 재택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언론사에 제공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모든 재택근무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의 근무시간 내 정부원격근무시스템을 활용하여 업무를 진행하며 전화대응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사무실 전화를 본인의 휴대전화에 착신 전환해 근무에 임하게 된다고 했다.
기자는 시행 첫날인 지난 27일 오전 재택근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자치행정과장에게 행정전화 번호로 취재 업무를 위해 전화했다. 하지만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받았고, 그 직원은 기자에게 “과장님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바로 기자는 전화 착신이 안되었냐고 물어보자, 직원은 “지금 바로 착신해 놓겠다”고 했다.
기자는 갑자기 황당함을 느껴고, 또 한편으로는 한숨을 쉬며 어려움을 하소연하는 한 자영업자의 말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그 상인은 자신의 가게에 손님이라도 들오면 어떻게든지 물건을 팔아보려고 안간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횡성군청 자치행정과는 직원관리 업무도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자치행정과장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면서 본인의 휴대폰에 행정전화를 착신하지 않아 근무체계에 허술함을 보여준 것이다. 잠시 후 자치행정과장의 휴대폰으로 행정전화가 착신되었고 기자와 통화를 할 수 있었다.
자치행정과장은 “첫날이다 보니 전화착신을 해놓지 못한 부분이 실수가 있었다”고 인정했다. 기자는 재택근무 첫날인 27일 100여 명의 공무원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다른 직원들의 전화착신은 확인이 되었는지 물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첫날이다 보니 확인을 하지 못했다. 어제(26일)부터 착신에 대해 얘기했고, 오늘(27일)도 부서마다 당부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27일) 오후 자치행정과장은 본 기자에게 “전화기 전환 관련해서 실과소 전부서 여부 확인 후 모두 조치했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재택근무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자치행정과장이 시행 첫날부터 본인이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관리를 해야하는 것이 우선이 아닌지싶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완벽한 것은 없다. 실수는 따르는 것이다. 책임자가 첫날이다 보니 전화착신이 실수였다고 한다. 재택근무 환경 중 전화착신과 정부원격근무시스템 작동 여부가 가장 기본이 아닐까?. |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0년 0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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