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횡성5일장 휴장 1개월 만에 추석 대목장 개장

상인회 “장사 못해 생계가 막막했다” … 군 “상인회 자체적으로 개장”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1일

↑↑ 지난 16일 횡성 5일장이 휴장 1개월 만에 재개장에 들어갔다.
ⓒ 횡성뉴스
닷새에 한 번 여는 횡성5일장이 1개월 정도 휴장한 가운데 지난 16일 추석 대목장을 맞아 재개장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횡성군은 인근 지역 코로나 감염 확진자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등 코로나 확산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민속5일장 횡성장(1, 6일), 안흥장(3, 8일), 둔내장(0, 5일) 상인회와 협의해 휴장에 들어갔다.

하지만 지난 11일 횡성농협에서 일성당 약국까지 일부 장이 열렸고, 이에 일부 상인들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횡성5일장은 지난달 26일부터 휴장에 들어가 이달 11일까지 5차례 장이 열리지 않았다.

↑↑ 코로나19로 횡성5일장이 휴장에 들어갔지만 지난 11일 횡성농협에서 일성당 약국까지 일부 상인들이 장사를 하기위해 나왔다. 한편 이날 오전 횡성읍 시가지에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홍보 캠페인’이 열린 가운데 장신상 군수가 횡성농협 부근에서 장사를 나온 어르신들에게 마스크를 나눠주고 있다.
ⓒ 횡성뉴스

횡성 민속5일장 상인회는 추석 대목장을 앞두고 9월 16일부터 5일장을 재개장할 수 있도록 횡성군에 요구해 왔고, 하지만 횡성군은 전국적으로 9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고 있어 5일장을 개장할 수가 없으며 인근 타지역 상황 등을 보고 21일부터 개장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난 11일의 경우 5일장이 열린 것은 아니고 어르신(지역주민)들이 바구니에 조금씩 담아온 것을 파신 것 같다. 당분간 휴장 하는 것을 5일장 상인회와 얘기가 되었는데, 장사를 나오신 분들은 어르신들이라서 잘 모르고 나오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1일부터 장을 개장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었는데 16일 장이 개장된 것은 상인들이 자체적으로 나왔고, 행정에서는 어떻게 막을 방법이 없다. 손소독제 등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선 횡성 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5일장 상인 30%가 횡성군민이고 가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원도 받지만 우리같이 장날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는 상인들은 어디서 보상이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장사를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상인들의 생계가 막막하고 추석 대목장을 볼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 인근 제천, 평창 진부 등은 5일장이 개장되었다”고 주장했다.

주민 A씨는 “철저한 방역으로 횡성은 지역감염자는 아직까지 없다. 확진자 3명은 해외입국자와 외지인들이다. 5일장이 열리면 인근 시·군 상인과 방문객이 횡성을 찾아 올 것이다. 또한 장터의 특성상 어르신이 많이 나올 것인데 횡성군민의 입장에선 5일장 개장으로 외지인들의 방문이 반갑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추석이 다가오는데 명절에 필요한 식재료를 살 수 있도록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잠시 동안이라도 5일장을 개장하는 게 상인과 지역주민들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횡성 민속5일장 상인들이 추석 대목을 앞두고 5일장을 재개장 해줄 것을 지난 7일 장신상 군수를 만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0년 09월 21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14,866
총 방문자 수 : 32,240,552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