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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 제8전투비행단 군용기 소음피해 저감 업무협약

블랙이글스 기지별 순환 이동 훈련, 이·착륙 및 장주비행 경로 재검토
민·관·군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군용기 소음피해대책위 입장 발표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5일

↑↑ 군용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1월 26일 오후 3시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 횡성뉴스
횡성군과 제8전투비행단(단장 김영채)이 1월 26일 오후 3시 횡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용기 소음 피해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장신상 군수, 환경관리과장, 김영채 제8전투비행단장, 감찰실장, 공보정훈실장, 계획처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제8전투 비행단이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 방지와 소음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횡성군이 소음저감 대책 협조 및 주민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양기관이 함께 군용기 소음 저감을 위한 민·관·군 공동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며 기타 세부 사항은 상호 합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또한 블랙이글스는 기지별 순환 이동 훈련하고, 군용기 이·착륙 및 장주비행 경로를 주기적으로 재검토하며 이륙 상승각 조정으로 소음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신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소음 저감 대책이 마련되어 군민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월 28일 횡성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군 소음피해 저감을 위한 횡성군-제8전투비행단 간 업무협약체결에 대한 대책위의 입장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혹한의 날씨에도 1인 시위를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 요구에 대한 화답으로 여겨져 반길 일이다. 다만 이번 체결된 협약은 관(官)-군(軍) 간 업무협약으로서, 협약서 문안에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와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민·관·군협의체 구성을 협약 문안에 삽입한 것은 유감”이며 “과거에도 그랬듯 민·관·군협의체가 자칫 시간 끌기의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군제8전투비행단이 군용기소음피해의 원천적 해결을 위해 성실히 노력하기로 약속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이후 피해지역민들이 납득하고 수용 가능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빠른 시간 내에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2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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