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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과 아버지의 은혜는 하나로서 같으니 충성을 다 바쳐야 할 대상이다.
2016년 청소년 선호 직업 1위가 초중고 모두 선생님(교사)이었다. 그러나 학교 현장의 모습을 보면 교실이 붕괴되고 경쟁 교육의 심화되며, 학교를 신뢰하지 않고 학원을 선호하며,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참담한 현실을 보게 된다.
가정폭력, 학교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악이 심각하여 2015년 7월 21일 인성교육을 의무로 명시한 인성교육진흥법이라는 세계 최초의 법이 탄생했다.
목적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하고 타인 공동체와 더불어 살아가는 성품과 역량을 기른다. 또한 지식중심의 사람을 올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핵심가치 8대 덕목으로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이다. 교육의 과제로 과거에는 지능을 높이는 것이었고 현재는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것이나 미래는 무슨 일을 해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또한 국가관의 변천으로 과거에는 무기병력을 국력으로 평가하였고, 현재는 국가 경제력을 국력으로 평가하지만 미래에는 국민 교육력을 국력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한다.
교사는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삶의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군인이 온 몸과 발, 머리로 달리는 반면에 교사는 무엇보다 뜨거운 가슴, 열정으로 뛰어야 한다.
위대한 교사는 단순히 말을 하고 설명하며 모범을 보이는 수준을 넘어 인격적인 감화(感化)를 주어야 하겠다. 교육의 목적은 국가발전, 자아실현, 풍요한 생활 그리고 전인적인 발달이며 인간의 행동의 변화이다.
교육의 주요 이슈로는 민주시민 역량교육, 미래교육, 자유학년제, 창의체험교육, 토론협력수업, 독서교육, 혁신교육 등이다. 한편 교사의 위상이 많이 떨어져 위태롭다.
교권이 실추된 학교, 민원 대상이 되는 교사, 담임을 포기하는 교사, 감정 노동자가 되었다. 따라서 바람직한 교사상은 무엇일까? 교수학습 능력이 있어야 하고, 평가의 공정성,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인격적 성숙성을 위해서 교사는 모름지기 상담능력, 정치적 중립성, 민주적 행동 능력, 인내력, 부모 역할 대행, 도덕적 성숙, 그리고 친구같은 교사로 거듭 나야 하겠다. 교사는 요즈음 학생들을 올바르게 이해해야 한다.
교사에 대한 존경심 약화, 감정조절 능력과 인내심 부족,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등 병리적 성향 증가, 인권과 학교폭력에 대한 감수성 높음, 경쟁교육 심화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 4차 산업사회 변화에 따른 미래 불안감 증폭 등이다. 혁신 교육의 방향이 모색되어야 한다.
대화와 소통의 학교 문화, 토론이 있는 직원회의, 수업과정의 재구성, 교원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교수학습방법은 강의법, 열린교육, 토론학습, 체험학습, 프로젝트학습, 자기주도적 학습, 거꾸로 학습 등이 있다. 피와 땀 사랑으로 조리된 감미로운 교재와 교수방법으로 알찬 수업을 해야 한다. 모든 학습법 마다 장단점이 있고 학습내용과 학생들의 상태를 반영한 학습을 적용해야 한다.
올바른 교수학습 방법으로는 우선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시대 변화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고 전통사회와 다른 인간형의 교육을 하며 대화와 소통을 통한 교감이 있어야 하며 권위가 서는 교사가 되어야 한다. 결코 권위적인 교사는 바람직하지 않다. 탈권위주의가 절실하다.
좋은 요리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다. 지극히 심오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 수가 없다. 따라서 배워 본 후에야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쳐 본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후에야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어려움을 안 후에야 스스로 강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신뢰받는 교사상은 애정이 넘치는 교사, 긍정적인 교사, 연구하는 교사 그리고 협동하는 교사이다.
교사가 가져야 할 관심사는 인간에 대한 관심, 국가에 대한 관심, 변화에 대한 관심이다. 혹자는 우리나라에서는 19세기 학교에서 20세기 교사가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친다고 비판했다.
교사는 부단한 자기연찬으로 우리 교육을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