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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고개주민협의체, 원예심리치료사 자격증 취득

골목길 정원조성 30시간 진행
마을환경 개선 중추적인 역할

이춘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9일

ⓒ 횡성뉴스
횡성군도시재생지원센터와 구리고개주민협의체는 7월 20일 원예심리치료사 양성 교육 수료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마친 주민 11명에게 원예심리치료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지난 5월 18일 개강한 원예심리치료사 과정은 골목길 정원조성으로 마을재생을 이룬 강릉 명주마을 사례 탐방을 포함해 총 30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리고개는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고령화된 인구구성을 극복하기 위해 주민들과 사전 협의를 거쳐 사업의 주요 테마를 원예로 결정했다.

주민협의체는 원예심리치료사 과정을 통해 구리고개 가드너가 되어 골목길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정원을 가꾸는 등 마을환경을 개선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골목길 정원에서 수확하는 라벤다 등의 허브를 활용한 친환경 벌레 퇴치제 및 소독제 등을 제품화해 수익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원예심리치료사 과정에 참여한 최고령자 박수연(78세) 씨는 “사람들은 나에게 그 나이에 무얼 할 수 있느냐며 이번 자격증 과정의 도전을 매우 부정적으로 바라봤지만, 10주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해 드디어 자격증을 따게 되어 너무 기쁘다. 앞으로 도시재생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앞으로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체험’ 활동을 계획 중이며, 친환경 허브제품 등을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춘식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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