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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가 변이를 거듭해 4차 대유행으로 번지며 국민을 장기간 고통 속으로 몰아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우리 군민들도 심각한 어려움에 빠졌다. 이제 너나 할 것 없이 마음과 뜻을 같이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이 어려운 고비를 극복해야 한다.
횡성은 지금 혼란기에 빠져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블랙이글스 소음피해. 송전탑 설치 문제 등 당면한 사안들이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군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어느 시군이나 각종 현안, 숙원사업들을 안고 있다. 이것을 해결하려면 정치권이나 사회단체 등 모든 군민의 단합된 힘과 통일된 행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횡성지역의 경우 군용기 소음피해 문제는 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와 민관군협의체 등이 있고, 송전탑 문제는 송전탑반대대책위와 송전탑백지화추진위 등이 있다.
두 가지 모두 지역 현안 사항으로 온 군민의 힘을 모으고 단합된 행동이 필요한 사안들이다. 그러나 똑같은 사안에 비슷한 조직이 2개씩 있고 색깔도 다르게 느껴져 이를 지켜보는 군민들을 어리둥절케 하고 있다. 횡성군민 모두가 힘을 모아도 4만6천명에 불과하다.
수도권의 아파트단지 하나밖에 안되는 인구이다. 여기에 지역 현안 사안을 놓고 목소리가 양분화되어 상대방에 전달된다면 힘이 분산될 수밖에 없다.
온 군민이 한곳으로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단체가 따로따로 움직이는 것은 시간낭비이고, 군민 간에도 패가 갈려 불신만 높아진다. 이제 모든 지역 현안에 대하여는 군민의 힘을 한데 모으는 행동이 필요하다.
공무원은 자기 밥그릇만 챙기지 말고 공무원 위치에서, 선출직 정치인은 정치인 위치에서, 사회단체 구성원은 사회단체 위치에서, 군민들은 군민들의 위치에서 각자 열심히 지역 현안에 대해 힘을 합하여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 그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현재 지역에서는 ‘따로국밥’식으로 비슷한 목소리가 중복되어 들리고 있고 지역 현안을 두고군민간 불협화음도 발생하고 있다.
이럴 때는 누군가 어른스럽게 나서서 대화와 타협으로 군민이 한목소리를 내고 힘을 모아 단합된 행동을 이끌어내야 한다.
같은 지역 현안을 두고 협의체나 위원회가 양분화되어 있다는 것은 지역이 파벌로 갈라져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어느 개인을 위한 일도 아니고 군민과 지역 발전을 위한 공적인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런 일에는 파벌이나 색깔을 떠나 횡성군민이라면 한목소리로 군민의 역량을 한데 결집시켜야 한다. 개인의 목소리가 아무리 커봤자 공허한 메아리가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모두가 합쳐 목소리를 낸다면 그 목소리는 하늘을 찌를 것이다.
이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 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한목소리를 내야 할 때다. 우리가 단합된 행동을 보여주면 그 파급효과는 훨씬 커질 것이고 현안을 해결하는 데도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은 누가 보아도 자명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