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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 추석 대목 경기 2년째 실종

추석 가족모임도 8명까지로 제한, 귀성객도 대폭 줄 듯
물가는 오르고 지갑은 닫히고 … 소상공인 시름만 깊어져
추석 전에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에 명절 반짝 경기라도 기대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6일

ⓒ 횡성뉴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추석 대목 경기도 실종됐다.

지난 6일 추석을 2주 앞두고 열린 횡성5일장에는 군데군데 빈자리도 보이고 장을 보러 온 사람도 많지 않았다. 코로나 이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평소 5일장이 열리는 날에는 횡성전통시장 안에도 손님들로 북적거렸지만 코로나 이후로 5일장도 전통시장도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석 전 한 달 동안 5일장이 폐쇄되었다가 추석을 앞두고서야 겨우 대목장이 열리기도 했다.

명절을 앞두고도 코로나에 눌려 상경기가 맥을 못추면서 상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9월 8일 현재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는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3개 지역과 충남 논산, 제주가 4단계 시행중이고, 강화군, 옹진군 등 수도권 2개 지역과 충청권 4개, 호남권 4개, 경북권 2개, 경남권 3개, 강원권 6개(춘천시, 원주시, 동해시, 강릉시, 속초시, 홍천군) 지역은 3단계시행중이다. 횡성은 2단계가 유지되고 있지만 특별히 경기부양에 힘이 붙을 정도는 아니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지만 올해도 명절 분위기가 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가족모임도 8명까지로 제한돼 귀성객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명절 특수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했는데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은 국민지원금이 명절 전에 최대한 많이 소비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다.

상인뿐만 아니라 서민들도 치솟는 물가에 명절 걱정이 커졌다. 간단하게 차례상을 차린다 해도 20∼3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나마 차례용품을 조금 싸게 하려면 대형마트보다는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같은 품목과 수량을 가정해 도내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보다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경우 약 20∼30% 이상 적게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민A씨는 “올해 추석도 지난해처럼 간소하게 보낼 예정이지만 그래도 몇 군데 과일상자라도 보내야 하는데 과일값이 많이 올라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 B씨는 “얼마 전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무원 사적모임도 많이 줄은 것 같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조건으로 사적모임 제한을 완화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광열 횡성시장조합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시장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에 지급되는 만큼 가급적 전통시장에서 추석 장보기로 많이 소비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0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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