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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발언대∥ 횡성, 벼 수매가 결정에 문제점 많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07일

↑↑ 권 재 현
횡성군 쌀전업농대표 협의회장
ⓒ 횡성뉴스
횡성군의 농민이 생산한 벼는 횡성군내 5개 회원조합이 투자한 통합 RPC에서 조합원들이 생산한 벼를 수매토록 시스템이 되어 있다.

또한 정부에서는 어려운 농민들의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서 RPC 시설비 및 운영비를 지원해줌으로써 생산농가가 벼값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횡성군의 경우 통합 RPC를 운영하기 위하여 운영위원회를 두어 이 회의에서 수매를 위한 벼값 등을 결정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운영위원회 구성을 보면 총 9명 중 벼를 수매하는 쪽은 농협장이 5명, 그리고 법인대표 1명, 6명이 통합 RPC 임원이고, 생산자 대표는 농업경영인 회장, 농촌지도자 회장, 쌀전업농 대표 3명으로, 수매자와 생산자의 위원의 수가 6:3으로 불균형적이어서 언제나 농민의 의견보다는 농협의 입장에서 모든 결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모순이 항상 내재되어 있다.

2020년산 벼값 결정과정을 보면 이런 불균형적인 위원 수에 의해 벼값 결정 과정과 내용도 원가분석과 경영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협의에 의해 이루어지지 않고 주먹구구식이다.

농민 대표가 67,000원을 제시하니까 농협장 대표가 65,000원을 제시하고 RPC 대표가 중간 금액 66,000원으로 하자하여 벼값을 결정하는 60∼70년대나 있을 법한 행태가 재현되어 정부공공비축미 수매가격 75,150원보다 9,150원이나 작은 벼값이 결정되기도 했다.

또한 횡성군 관내 다른 쌀 조합에서는 똑같은 벼를 74,000원에 수매 했는데 농민의 조합인 농협에서는 8,000원이나 싼 66,000원에 벼값을 결정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 횡성의 현실이다.

논 1섬지기(20마지기)로 계산하면 농민이 약 150만원 정도의 손해를 보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를 해결하려고 수차례 농협 측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막무가내식인 농협은 이를 거절하여 답답한 쌀전업농 협의회에서는 군수에게 이를 조정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그것은 농협의 일이라서 어쩔 수가 없다고 한다.

횡성군수는 군민을 위한 일이고 그게 정당한 일이라면 어떻게 해서라도 설득을 해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풀어주는 것이 행정의 수장의 해야 할 일일진대 강 건너 불 보듯, 남 얘기하듯 하는 자체가 더 아쉽다.

언제까지 횡성군 농민들은 조합에 끌려가야만 하고 당해야만 하는지?
우리 농민들은 이제 조합보다 농민을 먼저 생각하고 농민의 입장에서 도와줄 수 있는 지도자를 찾아야만 해결책이 나올 것 같다.

올해는 전국쌀전업농협회에서 2021년산 벼값을 kg당 2,000원, 40kg당 80,000원 받기 위해 전국 단위 협회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다.

이는 물가상승과 생산비 증가에 따른 합리적 수준이다.
우리 횡성군 쌀 재배 농가들은 이 운동에 동참하여 최소한 농가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게 함께 하여 주시길 간곡히 바란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0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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