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즐겨찾기+ |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
|
|
|
|
|
<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62) 『 신뢰(信賴)하는 사회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4일
|
 |
 |
|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신뢰란 편안함으로 누군가를 믿을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신뢰란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자기의 말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것이며 정직을 의미한다. 신(信)자의 구조를 보면 사람 인(人)변에 말씀 언(言)자를 쓴다.
사람의 말은 모름지기 믿을 수 있어야 한다. 참된 말은 힘이 있고, 생명이 있으며 빛이 있다. 거짓말은 약속의 적이 된다.
정직은 어떤 상황에서도 생각, 말, 행동을 거짓없이 바르게 표현하여 신뢰를 얻는 것이다. 신뢰는 믿을 수 있는 것으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이며 언행의 일치이다.
정직이 신발을 신기도 전에 거짓은 지구를 반바퀴를 돈다. 정직이 신뢰를 준다. 신뢰는 우리의 생명선이다.
삼강오륜(三綱五倫) 중 붕우유신(朋友有信)에서 친구간 서로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였고, 신라시대 화랑오계(花郞五戒) 중에도 교우이신(交友以信)으로 벗을 사귈 때 믿음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무한경쟁시대에 자신만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은 믿음이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이다.
믿음보다 더 많은 것들이 출세와 성공을 보장해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2010년 출간된 ‘마중물; 마음을 여는 신뢰의 물’ 책에서 신뢰가 진정한 성공과 행복한 삶을 얻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제시한다.
메마른 펌프에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먼저 붓는 물 한 바가지가 마중물이다. 신뢰는 개인과 조직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자질이다.
타인으로부터 신뢰를 끌어내 그것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타인을 신뢰할 때 서로를 신뢰하는 마음이 쌓여나갈 수 있다는 마중물 정신이 필요하다.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 백성의 신뢰를 잃으면 나라의 존립기반이 흔들린다. 공자는 논어에서 치국삼요(治國三要)로 식량, 군비(軍備), 신뢰 중 하나를 없애야 한다면 먼저 군비이고, 그 다음이 식량이며 절대로 없앨 수 없는 것이 신뢰라고 말했다.
신뢰가 없으면 사회에서 존립할 수 없다. 신뢰를 잃어버린 개인은 세상에 설 자리가 없고, 신뢰를 상실한 기업은 경영을 할 수 없으며 신뢰를 잃은 나라는 고립될 수밖에 없다.
공자(孔子)는 말씀하셨다. 주충신(主忠信) 충신을 인생의 근본으로 삼아라. 도덕의 근본이 충신이다. 충은 인간의 마음속에 거짓이 없는 것이고, 신은 사람의 말에 거짓이 없는 것이다.
충신은 유교의 근본 덕목이다. 개인, 사회, 국가 모두가 신뢰를 잃어버리면 일어설 땅이 없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요, 인생의 영원한 가르침이다.
스티브 코비는 그의 저서 ‘신뢰의 속도’에서 신뢰가 있으면 성과의 속도가 높아지고 신뢰가 낮으면 비용이 증가한다고 했다.
지속적인 신뢰를 얻으려면 성품과 성과의 중요함을 강조한다. 성품이 좋아도 성과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신뢰를 잃게 된다.
즉 성품과 성과는 함께 움직일 때 신뢰가 높아진다. 신뢰는 노력에 의해 만들어진다.
신뢰를 몸소 보여준 인물이 이순신 장군이다. 그는 훌륭한 성품을 갖추었다.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전선(戰船)이 있습니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하고 삭탈관직을 당하고, 백의종군하는 장군의 심정이 어떠하였겠는가?
한 마디의 원망과 불평이 없고 환경을 탓하지 않는 장군의 인품과 임금에 대한 충성심이 배어있는 고백이었다. 그래서 부하의 신뢰를 얻었다.
사람이 지켜야 할 근본 도리인 도강령(道鋼令)에 보면 봉친(奉親) 경사(敬師) 충국(忠國) 제장(悌長) 신우(愼友) 신심(信心)이 있다. 신심이란 의심없이 믿는 마음이다.
동양의 선철(先哲)은 오상 즉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도덕의 근본, 행동의 지표로 삼았다. 어질고, 정의롭고, 예절바르며, 지혜롭고, 신의(信義)가 있어야 한다. 신의란 믿음과 의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이것이 사람다운 사람이요, 인격다운 인격이다. 한국 전통사회의 윤리 기본덕목으로 효제충신(孝悌忠信)이 있었다. 항상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 우애가 있고 화목하며, 나라에 충성하고, 사람사이의 믿음을 존중하였다.
신뢰의 나무에는 번영의 꽃이 피고, 명성의 향기가 풍기며 부(富)의 열매가 열리면서 협동의 힘도 생겨난다.
지구촌의 시대에 우리가 두터운 신뢰를 쌓을 때 개인이나 사회 그리고 대한민국은 부강해지고 국제사회에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국가로 발돋움하여 세계적 위상도 높아질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04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
|
방문자수
|
|
어제 방문자 수 : 19,514 |
|
오늘 방문자 수 : 24,289 |
|
총 방문자 수 : 32,249,975 |
|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