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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방적인 정보지 보급사업 이참에 없애라
읽지도 않고 버려지는 정보지, 해당 신문사만 배불려
2022년 예산심의, 의회에서 확실히 걸러내야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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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 공무원노조에서는 군청 인근에 “정보지 보급 사업 철폐하라”고 현수막을 걸어 놓았다. |
| ⓒ 횡성뉴스 |
| 2021년도 저물어가고 있다. 군에서는 수립하는 2022년 예산은 11월 하순 의회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제8대 횡성군의회 마지막 예산심의다. 군민들은 의회가 예산심의 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불공정한 예산은 사전에 걸러낸다고 믿고 있다. 그게 의회의 기능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횡성군 예산 일부는 의회의 심의과정에서 걸러지지 않거나 의회의 묵인하에 낭비되는 사례도 있어 물의를 일으키기도 한다.
군에서 제공하는 정보지 보급사업 예산이 그중 하나다. 올해 횡성군 정보지 보급사업 예산은 2억 5백만원, 지자체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단체의 정보지 예산을 더하면 약 3억원에 달한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들이고도 정보지 보급사업은 이렇다할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정보지를 제공받는 사람은 이장, 반장, 새마을회 소속 임원 등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을 지원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지는 지방일간지로 군에서 일방적으로 선택해서 제공하고 있다.
정보지 보급사업의 취지는 군 행정의 보조, 지원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군 정책과 지역정보를 공유하며 군정 업무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그러나 군에서 제공하는 지방지에서 다루는 횡성군 정보는 미미한 수준이다.
군 정책 홍보나 지역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시사, 교양지를 보급하는 셈이어서 애초의 취지와 다르게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한, 정보지를 받는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군에서 일방적으로 선택한 신문은 보지도 않고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정보지 보급사업은 애초의 취지와 맞지도 않고 효과도 없이 해당 신문사만 배불리는 선심성 예산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
횡성군 공무원노조에서는 이를 두고 “신문사 눈치보기, 관언유착, 예산낭비”라며 “정보지 보급사업 철폐하라”고 주장하며 군청 인근에 항의 현수막을 걸기도 했다. 인근 원주시는 이러한 폐단을 없애기 위해 오래전에 정보지 보급사업을 폐지했다. 신문사 눈치보기, 권언유착, 예산낭비의 요소를 일찌감치 털어낸 것이다.
횡성군도 원주시처럼 주민의 혈세로 지원하는 정보지 보급사업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횡성군이 수립한 2022년 예산안에 대한 군의회의 심의가 곧 시작된다. 의회에서는 모든 예산이 적시 적소에, 지역과 군민을 위한 곳에 공정하게 쓰이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
횡성읍 주민 A씨는 “군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보지 보급사업은 공평하지도 않고, 예산에 비해 효과도 미미하다”며 “군과 의회는 군민의 혈세가 엉뚱한 곳에 낭비되는 예산을 더이상 세워서도, 승인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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