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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용기소음문제 제3차 민·학·관·군 실무협의회
12월 중 공군참모총장 면담하기로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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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뉴스 |
| 12월 중 공군참모총장 면담하기로블랙이글스 소음피해와 경유 스모크 환경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가동 중인 민·학·관·군 실무협의회가 지난 23일 공군본부가 있는 계룡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 횡성여고 교감, 횡성군청 현안TFT, 공군본부 작전과장, 갈등관리과장, 환경국유재산과장, 항공의무과장, 법제과장, 제8전비 감찰실장이 참석했다.
지난 2차 회의에서 대책위가 요구한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듣고 소음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회의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2차회의 회의록에 언급되지 않은 내용을 회의록에 반영토록 요청한 공군본부의 행태를 대책위가 문제 삼았고, 설전이 오가는 가운데 이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회의 의제와 회의록 작성에 대한 원칙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것으로 논란을 매듭지었다.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에 대해 공군본부 환경국유재산과장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제8전비를 방문하여 스모크허쉬하우스(전투기 엔진점검 시설)에서 스모크를 발생시키고 성분 측정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힌 공간에서 스모크를 발생시키면 동체 및 정비시설 오염 등의 문제가 있고 정비요원의 안전 문제 등이 있고, 활주로에서 실시하는 것도 활주로 오염 및 활주로 유도선 도색 훼손 등의 문제가 있어 어렵다”고 했다.
이에 대해 군소위측은 “전투기 동체 오염과 활주로 도색 및 주변 환경오염은 문제가 되고 그간 무방비상태로 주민들의 머리 위에서 뿌려진 것은 문제가 없는 것이냐?”며 “이런 공군본부의 해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이런 해명 내용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 어떨 것 같은가? 성분분석을 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결국 민과 군 양측은 가능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11월부터 2월까지 평균 훈련 횟수에 비해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군의 입장에 군소위 측은 1년 중 4개월을 당초 약속한 주 1회 이상 늘려서 훈련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약속 이행을 재차 촉구했다.
한편 학교 측에서 요구한 소음피해지역 학생 및 교직원 청력 및 건강검진과 정서 상담 지원 등에 대해 항공의무과장이 “군 의료시설에서 민간인에 대한 의료지원은 불가하다”고 하자 정현경 횡성여고 교감은 “적극적 해결의지가 없어보인다. 결자해지의 입장에서 생각해달라”고 촉구했다.
군소위 측에서는 군용기 소음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대책과 관련해 공군본부가 주장하는 블랙이글스 존치의 필요성을 입증할 자료를 요청하였으며, 근본적인 소음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방 전투역량과 무관한 ‘블랙이글스의 해체가 답’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공군참모총장과의 면담은 12월 마지막 주에 진행하기로 하고 이날 회의가 종료됐다. |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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