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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공무원 수억원 공금 횡령해 주식투자 덜미

지난 7월부터 지금까지 30여 차례 공사 대금 등 공금 빼돌려
둔내면 회계업무자 총무담당, 면장 등 3명 직위해제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2일

ⓒ 횡성뉴스
면사무소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공사 대금 등 공금을 횡령하여 적발되면서 공무원 사회가 발칵 뒤집혔다.

횡성군 둔내면사무소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A씨는 수억원의 공금을 빼돌려 주식투자 등을 하다가 적발됐다.

A씨는 지난 7월부터 두 달 동안 자신이 관리하는 통장에서 수백만원을 인출해오다가 10월부터는 지출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공무원이 사용하는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사업계획을 올린 뒤 총무팀장과 면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켜놓은 컴퓨터에 접속해 스스로 대금결제를 승인하는 방법으로 30여 차례에 걸쳐 3억9천여만원을 빼돌렸다.

빼돌린 공금은 자신이 관리하는 통장으로 입금됐고 이를 현금으로 인출해 주식, 선물옵션 등 투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횡령한 돈을 메꾸지 못해 주변에 급전을 구한다는 소문이 돌았고, 공사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업체 대표가 면사무소에 대금지급 일정을 문의하면서 횡령 사실이 드러나게 됐다.

횡성군은 11월 26일까지 감사원 감사가 진행중이어서 A씨에 대한 감사를 감사원에 넘기고 회계업무를 총괄하는 총무담당과 면장 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일부 주민들은 “회계담당 공무원이 수개월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수억원의 공금을 사적으로 빼가도 모를 정도라면 행정 관리시스템에도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는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꼴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형태의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감사가 끝나는 대로 A씨를 경찰에 고발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철영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1년 12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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