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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67) 『 창의성이 밥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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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불안한 미래를 위한 준비는 창의성 교육이다. 오늘의 아이들을 어제처럼 가르치면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이라고 존 듀이는 말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창의성이다. 교육의 혁신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첫 단추이다.
미래학자 폴 케네디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는 사실 외에 확실한 것은 없다고 했다. 증기기관을 통해 기계화를 이룬 1차 산업혁명, 전기와 자동차가 이끈 2차 산업혁명, 컴퓨터와 인터넷 세상의 3차 산업혁명이 있었다.
지금은 인공지능(AI), 사물 인터넷(IoT), 로봇, 생명과학 등이 융합하여 산업변화를 일으키는 제4차 산업혁명이 진행 중으로 불확실성이 진행되고 있다.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가진 선진국을 따라잡을 희망은 인적자원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창의성이다.
우리의 미래교육 상황은 어떠한가? 한 마디로 방향을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초연결’ ‘초지능’ 사회에서 교육은 빠른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을 보는 우리의 관점부터 바꿔야 한다. 교육의 변화는 있어도 교육열정의 변함은 없어야 한다.
창의성의 상징적 인물인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4살이 되도록 말을 못하여 ‘저능아’라는 소리를 들었다. 학교에서 잘 적응을 못하여 그의 선생님은 어머니에게 “이 학생의 지적능력으로는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의 어머니는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고 “걱정할 것 없다. 남과 같아지면 결코 남보다 나아질 수 없다. 너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끊임없이 격려했다.
아인슈타인이 세계적인 과학자이자 천재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남보다 뛰어남’이 아닌 ‘남과 다름’을 눈치챈 어머니의 지혜였다.
탈무드에 “형제의 개성을 비교하면 모두 살리지만, 형제의 머리를 비교하면 모두 죽인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유대인 부모들은 ‘남보다 뛰어나려 하지 말고 남과 다르게 되라’ 고 가르친다. 그들의 관심사는 아이의 지능이 아니라 창의성이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초중고에서 받는 상장의 문구가 대부분 “위 사람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되어 있다. 남보다 우수하고 뛰어나서 받는 상장이다.
그러나 오늘날은 첨단 정보화 사회이다. 정보화 시대는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지식을 알차게 운용할 창의적인 지혜가 중요하다. 즉 남보다 ‘뛰어남’이 아니라 ‘다름’에 주목해야 한다.
사물을 보는 관점을 바꾸고, 남과는 다른 꿈을 꿔야 한다. ‘컬럼버스의 달걀’이나 ‘뉴턴의 사과’는 상식을 파괴하는 생각의 다름에서 나온 위대한 발견이다. 단순한 지식에서 벗어나 남들과 적어도 1% 정도는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해결방법을 찾는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인간은 서로 얼굴 모습이 다르듯 누구나 자기만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 같은 공간, 같은 세대가 꾸는 꿈은 동질성을 갖는다.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승진하고, 돈을 많이 벌어 행복하게 사는 꿈이다.
그러나 이러한 꿈은 누구나 똑같이 꾸기에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 구글, 페이스북, 델 컴퓨터, 인텔, 네이버, 카카오톡을 창업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남과 다른 길을 선택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학교 상장의 문구도 “위 사람은 ∼에서 남과 다른 생각으로 창의성을 발휘하였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라고 바꾸어야 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창의성은 미래 생존 전략이며 창의성이 밥이다. 학력은 교과 성적이라는 미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개인마다 다른 삶의 창조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거시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
미래 교육은 ‘집어넣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교육 즉 창의성의 발현’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머리가 좋다고 사고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다. 창의성의 심장인 사고력은 무엇인가? 스스로 사고하고 창조하는 능력의 세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문제 발견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무심히 흘러가는 생각 중에서 문제의 씨앗을 찾아야 한다. 둘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자. 셋째,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을 기르자. 생각이 창조다. 고루한 ‘매뉴얼형’ 인간에서 창의적인 사고형(思考形) 인재가 되어야 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1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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