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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70) 『생활 고전을 배우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3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동양의 우주관에서 천간(天干)은 10글자, 지지(地支)는 12글자, 갑자(甲子)는 60글자로 되어있다.

서양의 아라비아 숫자는 발음은 다르지만 모양은 전 세계가 동일하다. 컴퓨터는 0과 1의 2진법으로 10진법의 사람과 대화를 한다. 음양오행(陰陽五行)은 2기운과 5가지 본성으로 되어있다.

옛날 사람들은 숫자 1은 남자를 뜻하고 2는 여자를 뜻한다고 생각했다. 남자와 여자가 결혼해서 아기를 낳는 것처럼 숫자 1과 2를 합한 숫자 3은 생명의 탄생을 뜻하는 완전한 수로 여겨졌다.

세상 모든 것은 음양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완벽해진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해가 있으면 달이 있고 이런 짝이 음과 양이다.

음과 양이 2글자에 기초를 하듯 숫자의 내용 구성은 동양 고전의 바탕이다.

이기일원론(理氣一元論)은 만물의 존재가 이(理)와 기(氣)가 하나로 연결되고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理氣不相離). 율곡 이이(李珥)의 주장이다.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은 이(理)와 기(氣) 2요소로 이루어져 서로 섞이지 않는다(理氣不相雜) 정호가 주창하고 주자(朱子)가 완성하였으며 퇴계 이황(李滉)의 주장이다.

오일삼성(吾日三省) 위인모이불충호(爲人謀而不忠乎) 여붕우교이불신호(與朋友交而不信乎) 전불습호(傳不習乎) 남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친구와 신뢰를 다했는가? 새로운 배움을 완전히 습득했는가?

하루에 세 가지 반성 항목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오미(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오색영인목맹(五色令人目盲) 오음영인이룡(五音令人耳聾) 오미영인구상(五味令人口爽) 난득지화영인행방(難得之貨令人行妨) 화려한 색을 추구하면 인간의 눈은 멀게 된다.

세밀한 소리를 추구하면 인간의 귀는 먹게 된다.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면 사람의 입은 상하게 된다. 얻기 힘든 물건에 마음을 빼앗기면 사람의 행동은 무자비하게 된다.

세 중용에 천하오달도 삼달덕(天下五達道 三達德)이 있다. 세상에 두루 통하는 도는 다섯 가지고, 행하여지게 하는 것은 세 가지, 지인용(智仁勇)으로 군신과 부자와 부부와 형제와 친구 사귀는 것 등 다섯 가지는 세상에 공통되는 도리이다.

지혜와 사랑과 용기(智仁勇), 지(智)는 아는 지혜, 인(仁 )은 행동하는 양심, 용(勇)은 노력하는 용기 등 세 가지는 세상에 공통하는 덕목으로 이것을 실천하도록 하는 것은 한 가지 성(誠), 즉 성실한 노력과 정성이다. 천하의 달덕, 지인용(智仁勇)이다. 공자가 말씀하시기를 “지혜로운 자는 미혹되지 아니하고,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아니하며, 용맹한 자는 두려워하지 아니한다,”고 하셨다.

또한 군자 9가지 생각이 있다. 볼 때는 분명하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는 총명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낯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외모는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하며, 말은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의심나면 질문할 것을 생각하고, 분할 때는 곤란해질 것을 생각하며, 이득을 보면 옳은 것인지를 생각해야만 한다.

중국 도가철학 시조 노자(老子)가 저술한 도덕경은 무위자연(無爲自然) 사상으로 자연의 이치가 천도(天道), 상도(常道)로서 거짓과 인위적(人爲的)인 것에서 벗어나야 한다. 도는 무위(無爲)이다.

도가 자연이고 자연이 도이다. ‘좋다 나쁘다, 크다 작다, 높다 낮다’는 인간의 인위적(人爲的) 비교로 만든 언어의 상대적 개념이다. 천하 만물은 유(有)에서 생기며 유는 무(無)에서 생긴다. 무는 음양(陰陽)의 두 기운이 하나로 조화롭게 통일된 것이다.

무극도(無極圖) ‘ㅇ’은 없는 것이 아니라 물질의 근원적 상태이다. 숫자 1과 2를 합한 숫자 3은 생명의 탄생을 뜻하는 완전한 수로 여겨졌다.

동양고전은 우주, 자연, 인간을 위한 지혜의 마중물, 시대의 나침반이고 수많은 걸림돌을 디딤돌로 승화시키며 국운융성과 생존의 열쇠이다.

동양고전은 우리의 얼굴이고, 인성교육의 바탕이며, 바르게 살기 운동이자, 동방예의지국을 되찾는 지름길, 인생 학습의 교과서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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