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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72) 『 협력하면 성공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15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둘 또는 그 이상의 마음의 결합이 마스터 마인드(master mind), 즉 협력 단결심이다. 인류 혁신의 기초는 경쟁과 이기심이 아닌 협력에서 찾았다.

기업은 업무의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여러 팀이 협업하여 과제를 진행하면 1+1=2 이상의 결과를 내는 것이 시너지 효과(synergy effect)이다. 시카고대학이 명문대학으로 발전한 것은 예일대 법과 대학원 학장인 30세 젊은 청년 로버트 허친스를 총장으로 임명했다.

허친스 총장은 고민을 하다 뉴욕 컬럼비아 대학 애들러 박사를 초빙하여 함께 협력(協力), 협업(協業)하여 1930년대부터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고전(古典) 100권을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카고 대학 출신들이 2018년까지 89명이나 노벨상을 배출한 독보적인 기록을 내었다.

성공으로 가는 사다리에 오르기 위해 마스터 마인드의 원리를 알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공자는 주역(周易)에서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 하면 그 예리함이 쇠도 끊을 수 있고 마음을 같이 하는 그 사람들의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고 했다.

큰 뜻을 위해 마음을 합치면 신비한 능력과 지혜가 만들어진다.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만드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모든 일의 성패가 달려 있다.

21세기 리더십은 명령이나 통제가 아닌 협력의 리더십이다. 마음과 마음이 합해지면 그때까지 만날 수 없던 새로운 힘을 가진 큰 마음이 만들어지고 그것은 기적을 창조하게 된다.

괴테는 내 작품들은 모두 내 머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나에게 소재를 제공한 수 많은 일과 사람들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했다. 물리학자 러더퍼드는 과학자는 자기만의 생각이 아니라 수천 명의 지혜를 융합해서 새로운 결론을 내린다고 말했다. 위대한 발견과 행동 및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비결은 협력(協力)이다.

캘리포니아의 삼나무는 높이가 약 90미터로 30층짜리 건물의 높이와 맞먹는다.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한 식물들은 보통 약해서 큰 바람이 한 번 불기만 해도 뿌리가 뽑힌다. 그래서 높이 자란 식물은 본능적으로 깊게 뿌리 내리려고 하는데 뜻밖에도 캘리포니아 삼나무는 이와 반대로 뿌리가 깊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삼나무는 군생(群生)하는 식물로 수천 그루가 서로 빽빽하게 모여 자란다. 그래서 아무리 큰 바람이라도 수천 그루나 되는 삼나무를 한꺼번에 뽑을 수 없는 것이다. 한 그루 한 그루 이어진 캘리포니아 삼나무에서 “효율을 높이려면 개인의 역량이 아니라 단체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다시 말해 개인의 능력이 조금 부족하더라도 중요한 것은 그것을 모두 한데 모아 단체의 능력으로 바꾸는 일이 관건이다. 함께 일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거대한 성공의 기초가 될 수 있다.

빌 게이츠가 이끌던 마이크로소프트사 역시 각 직원들에게 협동(協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크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혼자 묵묵히 일하는 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현대사회에서 협력, 협업은 필수적이다. 큰 성공을 거두는 사람들은 대부분 협동의 거대한 힘에 대해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긴다. 조직이나 집단속에 충분히 융합되어 단체의 역량과 협동정신을 잘 발휘하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람은 인(人)이 아니라 사람 사이(관계)인 인간(人間)이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하늘마음인 천심(天心), 하늘에서 부여받고 태어난 첫 마음인 본성(本性)을 되찾을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된다.

주역(周易)에 같은 소리를 가진 사람들이 만나면 서로 함께 반응하는 동성상응(同聲相應)이 있다. 한 사람의 소리는 작지만 모든 사람의 꿈, 희망이 합쳐진 소리는 세상을 바꾼다. 1913년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의 민족운동단체인 흥사단 단기(團旗)에 기러기 그림이 있다. 수많은 기러기들이 V자 대형을 이루어 대서양의 장거리 횡단 비행의 성공 가능성은 안행(雁行) 단결과 협동이다.

집단 유연성이란 플록시빌리티(Floxibility)로서 유연성의 Flexibility와 새, 동물의 집단이나 무리인 Flock의 합성어이다. 1,000마리 새 무리가 하늘을 날 때 거대한 한 마리처럼 일사불란하게 비행을 한다.

1,000마리 새는 2,000개 눈으로 시시각각 환경변화와 예리한 관찰력으로 위험을 피해 희생을 최소화한다. 오늘날 경쟁력 있는 조직이 되려면 집단유연성인 플록시빌리티를 길러야 한다. 협력하면 위대한 성공을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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