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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서휘
먼 산에 허리 안개 두른 임인년 새로운 하늘이 고요히 횡성 골을 덮는다. 횡성신문 13년 격동의 세월이 오늘이고 내일이 되어 변함없는 활자의 한 페이지를 기억에 넣는다. 지난세월 이념 때문에 권력의 도시락을 맛을 본 자들의 맹목적 편향적 사고방식이 만연 했던 한세월 잊혀져가는 추억의 한 귀퉁이에 생생하리니 저 광야 밝은 태양에 초엽들이 살아나고 광합성으로 옆옆이 빛을 받아 우리 모두 상생하리니 횡성 현에 그 누구 있더냐! 혹독한 겨울이 길더냐! 가는 겨울 아쉬워 흰 눈 내리더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이 남의 일 같지 않은 요즘 횡성신문이여! 앞으로 한발 나서자! 우리같이 한걸음 나서 권력에 비굴하지 말며 지금껏 그래 왔듯이 바로보기 하여 역사의 서고에 가치 있고 믿을 수 있는 신문으로 거듭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