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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감사편지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둔내119안전센터에 손 편지 들고 찾아와 고마움 전해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4월 20일

ⓒ 횡성뉴스
5세 여아의 아기자기한 글씨체의 감사의 편지가 코로나19로 지친 구급대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8일 둔내119안전센터에 한 아이가 편지를 들고 찾아왔다. 복통으로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은 어린이가 고마움을 전한 것이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4시 복통으로 인해 잠에서 깼고, 오전 9시 원주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보았으나, 큰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고 집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귀가 후 11시경 발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 복통을 다시 호소했다. 발열로 인해 원주소재 소아과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 이후로도 지속되는 복통 호소로 인해 보호자는 119에 신고를 했고, 5세 여아는 둔내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원주소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격리실 부족으로 진료가 불가했다.

구급대원들은 진료가 가능한 원주소재 타 병원에 연락을 했으나, 소아과 전문의 부재로 진료 불가, 춘천 소재 병원 격리실 부족으로 진료 불가한 상황이었다.

결국 둔내119구급대원들은 자차를 이용해 진료를 보겠다는 보호자의 의견을 따라 자택으로 이송 후 둔내119안전센터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달 31일 출동했던 구급대원 송승연 소방교, 이재환 소방사는 지난 8일 동료들에 의해 손 편지와 함께 아이가 약간의 변비로 인해 관장을 한 뒤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송승연 소방교, 이재환 소방사는 “구급대원 업무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는 상태였는데, 아이의 손 편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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