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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의 선거 철새들이 삼삼오오 모여 선거이야기로 식사와 술판을 벌이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고 있고 특히 일부에서는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각종 모임도 여기저기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선거 철새들은 선거 후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선거 후 지역 민심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게 문제이고 선거 당사자인 후보자들보다 선거 철새들이 지역 분위기를 망쳐놓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각종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인성과 도덕성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선출해야 한다.
무조건 학연·지연·혈연을 이유로 인물 검증 없이 선출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오는 법이다.
지역에서 군민을 위해 일을 하겠다고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물들이 20여 명에 이른다. 이들 모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누가 등이라도 떠미는지 자신의 평소 인성과 언행에 대해서 주변에서 남들이 비난의 말을 하는 것을 듣지를 못했는지 안타까운 인물들도 있다.
진정 지역위해 일을 하고 봉사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나온 것인지 누구보다도 유권자들의 반응을 본인이 더 잘 알고 있을 터인데 한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선거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우선 도덕성과 인성 그리고 인정이 넘치는 인물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지금 횡성은 가방끈이 길고 거창한 이력과 유능한 박사들도 필요하지만 이들이 도덕성과 인성이 땅에 떨어질 정도라면 빛 좋은 개살구이고 지역 현실과는 너무 동떨어져 보인다.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는 인물들이 평소 지역에서 생활하고 행동해온 것을 군민들은 다 잘 알고 있다. 이번엔 냉정한 잣대로 제대로 된 인물을 선출해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