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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84)『 지는 법을 알면 이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5월 17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전 세계의 행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샤하르는 세계 각국에 초빙되어 강의를 했다. 그런데 어느 나라를 가든 꼭 이런 질문을 받는다. “교수님의 행복학이 저의 실패와 고통을 없앨 수 있을까요?”

그는 “행복의 열쇠는 바로 당신의 마음가짐입니다. 어째서 실패와 고통을 없애야 한다고만 생각하십니까?” 실패와 고통은 인생의 경험입니다. 그 경험에서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이룰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불행을 겪으며 여전히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래서 어떻게 실패에서 벗어나느냐 보다 어떻게 실패를 대처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한 청년이 능력을 인정받고 기업에서 출세 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금융위기가 닥쳐 도산하였고 그의 꿈과 야망도 한순간에 날아갔다.

어느 날 힘없이 걷는 데 도산한 회사 사장이 다가와 그에게 말했다. “자네는 행운아라네. 젊어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모두 행운아이지. 왜냐하면 그 경험을 통해서 강해지는 법을 배우거든. 만약에 나이가 들어 실패한다면 아주 큰 불행일세. 더 이상 재기할 기회조차 없지 않은가!” 실패 뒤에는 늘 성공이 숨어 있다. 이 사실을 발견하는 순간 실패는 더 이상 실패가 아닌 것이다.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평탄하지 않은 인생을 살다 보면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게 된다. 모든 인간은 성공을 원하지만 실패를 피해갈 수 없다. 성공한 사람 뒤에는 실패의 눈물을 삼키는 사람이 있을 뿐, 평화로운 무승부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성공과 실패는 인생의 긴 강물에 끊임없이 일어나는 물보라처럼 공존한다. 지는 법을 알면 이길 수 있다.

세계적 기업 GE 최고 경영자 잭 웰치는 고교 시절에 라이벌 학교와의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졌다. 그는 팀 주장이었고 6연패 후 벌인 7번째 경기라서 매우 속상했다. 그는 아이스하키 스틱을 내던지고 화를 내며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어머니는 “너는 운동할 자격이 없다. 지는 법을 알아야 이길 줄도 아는 법이란다.”라고 말해주었다. 잭 웰치는 비즈니스라는 세계에서 여러 번 실패할 때마다 어머니의 말을 되새기며 다시 일어섰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가가 될 수 있었다.

그는 “어머니는 나에게 승리의 기쁨만이 아니라 실패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셨다. 나의 리더십은 어머니에게 빚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자녀들에게 실패와 친해지도록 키워야 한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은 성공을 위해 젊은 시절 회사에 다닐 때 화장실 가는 것도 참았다. 그러나 나이 서른아홉 살에 갑자기 해고통보를 받았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해고통보를 좋은 기회로 생각하여 회사를 창업하기로 했다. 투자자에게 필요한 금융정보를 담은 단말기를 개발해 사업에 성공하여 세계 13위의 부자가 된다. 그리고 미국 뉴욕시장에 도전한다.

등록 유권자 68%가 민주 당원이어서, 그는 공화당 시장 후보로서 불리한 여건에 더구나 선거 후반에 뛰어든 관계로 준비도 부족했다.

모든 어려움을 딛고 그는 2001년 뉴욕시장에 당선되어 3선 연임했다. 이러한 강인한 정신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그는 자서전에서 “어려서부터 부모님으로부터 열심히 일하는 정신과 한 번 목표를 정하면 실패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돌진하는 근성을 배웠다”며 이러한 성품이 사업을 할 때에도 내내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고 고백했다.

부부싸움에도 자존심 때문에 아내도 남편도 모두 패자가 된다. 그러나 상대방을 이기겠다는 자존심을 버리고 “여보, 내가 조금 잘못했네.” 짧은 말 한마디만 하면 부부가 모두 이기는 게임이 된다.

즉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부 모두가 승리해서 행복하는 비결은 간단하다. ‘누가 할 일은 내가, 언제 할 일은 지금, 어차피 할 일은 즐겁게.”을 실천하면 가능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실패란 부정적인 실수나 무능력한 사람이 저지른 성공하지 못한 상태라고 여긴다. 그러나 실패는 일시적인 결과일 뿐이며 성공에 이르는 과정이자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실패 속에 성공의 비결이 숨겨져 있다. 미국의 전설적 야구 홈런왕인 베이비 루스는 1330번이나 스트라이크 아웃을 당하고 난 후에 714개의 홈런을 칠 수 있었음을 기억하자.

실패를 지배할 줄 알아야 한다. 좌절감에서도 실패의 원인을 찾고 분석함으로써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성장시킬 필요가 있다. 지는 법을 알면 이길 수 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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