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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87) 아름다운 세상 사람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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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옛날 우리의 조상들은 콩을 심을 때 구멍을 파고 세 알씩 넣었다. 콩알 하나는 하늘로 나는 새가 먹고, 한 알은 땅속에 벌레가 먹고, 나머지 하나에서 싹이 나면 사람이 먹는다고 했다. 자연과 함께 나누면서 공존했다.
소유보다 나눔이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스라엘 율법에서 미츠바는 ‘비이기적인 선(善)한 목적’ 이다. 지구라는 멋진 호텔에서 100년을 행복하게 묵기 위해서는 미츠바가 필수적이다.
이는 긍정적인 삶의 원동력이다. 미츠바는 우리의 관심을 자기 중심에서 타인 중심으로 향하는 것이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고 모든 사람과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주는 착하고 선한 의도이다.
골든 그레이(Golden Gray)는 100세 시대를 풍요롭게 사는 인생 후반기 사람으로 미츠바를 추구한다. 유학의 창시자 공자는 관계완성으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강조하였는데 그 첫째가 인(仁)으로 어질고 착함을 중시하였다.
미츠바는 수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연구조사에 의하면 6,274명 대상자를 3년간 추적하는 과정에서 449명이 세상을 떠났다. 살아남은 자와 세상을 떠난 자의 특징을 비교한 결과에서 수명의 결정은 인생의 목적 유무였다. 인생의 목적이 나이, 질병보다 더 큰 변수가 되었다.
100세 장수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미츠바, 선(善)한 목적을 갖고 살면 마음이 평화롭고 행복하며 나이도 질병도 크게 이기고 면역기능이 개선되어 건강 장수한다는 것이다. 코카사스 아브카족은 평균수명이 120~150세로 그들의 장수비결은 종교적 신념과 선한 인생의 목적의식이 뚜렷했다는 점이다.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문학박사 한병선은 삶의 방식을 상수, 중수, 하수라는 방식으로 구분한다. 상수는 늘 보시(布施)를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불가에서 말하듯 무재칠시(無財七施)로 가진 것이 없어도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이다. 베풀고 나누는 생활 속에서 즐겁게 살아가면 장수도 하게 된다. 중수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지만 보시를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과 가족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지만 주변과 이웃에 대한 나눔, 연민, 아픔 등에 별 관심이 없다. 이런 점에서 상수의 삶과는 다른 특성을 보인다. 하수는 주변에 민폐를 끼치고 삶에 대한 철학 없이 부초처럼 부유(浮游)하며 생활한다.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나 반성을 찾아보기 어렵고 금전적 여유가 생기면 순식간에 소비한다. 우리의 인생에서 철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즉 삶의 격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모 육군 사단의 모토가 수사불패(雖死不敗)이다. ‘비록 죽는 한이 있어도 지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또한 의지가 강한 유형으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주인공 같은 사람이다. 어느 날 자신의 배보다 더 큰 물고기가 걸렸다. 하룻밤과 하루 낮을 고기한테 끌려 다녔지만 노인은 사력을 다해 두 번째 날 새벽 마침내 고기를 끌어올렸다.
귀로에 상어의 습격으로 어렵게 잡은 고기는 앙상한 뼈만 남았다. 그렇지만 노인은 “사람은 죽음을 당하지만 지지는 않는다.”라며 나약한 젊은이들에게 인간의 강한 의지와 투혼 승리의 고백을 보여주었다.
오리는 다리가 비록 짧지만 그 다리를 늘이면 오리가 불편해지고, 학의 다리는 길지만 그 다리를 줄이면 학이 불편해진다. 누구나 자신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나를 찬미하며 항상 주어진 자기현실에 만족하는 삶은 아름답다. 나는 나대로 유아독존적 존재이다.
그러기에 내가 가진 것들을 누구에게나 아낌없이 주어 행복한 존재이다. 여우가 강을 건너갈 때는 꼬리가 물에 젖지 않는다. 그러나 강을 건너가는 끝자락에는 물에 젖는다고 한다. 이 세상 속에서 누구나 실수나 잘못은 있다. 그래서 인생은 미완성이다. 완성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가야 하는 이유다.
아라비아 사막에는 피닉스라는 새가 있다. 그 새는 늙어 죽을 때가 되면 계속 마른 나무를 물어와 나뭇가지가 쌓이면 불을 지르고 그 나무더미 위에 앉아 서서히 불에 타 죽는다. 그리고 그 잿더미에서 젊고 힘있는 아름다운 한 마리의 새가 창공으로 날아 오르는 새가 불사조(不死鳥) 피닉스이다. 이것이 부활이다. 아름다운 세상 사람들의 희망은 그렇게 이어져야 한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6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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