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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지방선거에서 보궐선거로 당선된 민주당 장신상 군수가 2년만에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결과는 전국적으로 거세게 돌풍을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의 바람으로, 횡성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여당이 압승을 기록하는 선거로 끝이 났다. 그러나 횡성지역은 그동안 지역 민주계의 불협화음이 반영됐다는 선거 결과 이기도 했다.
횡성군의 인구는 4만6천여 명에 선거인수는 4만1,777명이다. 이중 투표인수는 2만7,752명이 투표에 참여해 66.4%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1만4천여명이다.
횡성군수선거에서는 기호1번 장신상 후보가 1만3,169표를 얻었고, 기호2번 김명기 후보는 1만3,659표를 얻었다. 불과 490표 차로 당선됐다. 4만1,777명의 유권자중 2만8,118명은 투표를 안해 기권을 했거나 김명기 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다. 말하자면 횡성인구 3분의 2가 지지를 하지 않은 결과이다.
횡성군 선거인수, 투표인수, 득표수를 계산해보면 횡성인구 3분의 1에 의한 당선이다. 이에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다. 당선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4년간의 군정을 수행하려면 우선 모든 군민 끌어안고 공정한 군정을 이끌어야 한다.
군수가 바뀌어 횡성 관내 군청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는 슬로건부터 바뀔 것이다. 불과 2년 전에 설치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군수가 바뀌면 각종 행정관련 사항들이 대부분 수정되거나 달라진다.
특히 비공직자 출신으로 벌써부터 지역에서는 공직자 출신들이 옥상옥의 역할을 할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역의 분위기는 당선자가 하기 나름이다. 3전4기 만에 당선된 군수다. 군민위해 군 발전위해 소신껏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 28년 만에 비공직자 출신의 군수로 바뀌어 군민들의 기대는 크다.
선거 시 연설한 내용대로 선거공약에 발표한 대로 군민이 필요한 것은 꼭 이행하길 바란다. 당선자 주변엔 벌써부터 줄을 서고 파벌을 부추기는 무리들의 행동이 일고 있다.
4만6천여 군민을 아우르고 통합하는 것은 군수 당선자의 몫이다. 말로만 화합 통합 외치는 군수가 되어서는 안된다. 벌써부터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행동으로 실천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