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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89) 성실한 사람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22일

↑↑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횡성뉴스
‘성실의 값은 이 지구의 값보다 비싸다’ 성실한 마음은 우리들이 살아가는데 근본으로 삼아야 할 정신이다.

성실한 마음은 내가 나를 속이지 않으며 남도 속이지 않고 옳은 일만 하고 겸손함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성실한 민족으로 흰옷을 좋아하며 깨끗한 마음으로 남을 존중하고 평화를 사랑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성실한 사람이다. 성실은 세상의 모든 것을 이루는 원천이다. 성실한 사람은 행운과 기회가 찾아오며 스스로 만들기도 한다.

중용(中庸)에 불성무물(不誠無物), 성실함이 없이는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성실이란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는 참된 태도로 성공인생의 밑거름이며 보람의 결실을 맺게 해준다.

믿음의 기본은 성실이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에서 자신의 능력만 믿고 잔꾀를 부리는 토끼보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성실히 노력하는 것이 이기는 결과를 가져온다.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처세술은 성실이다.

성실은 인간의 최대 자본으로 가훈이나 좌우명 중에 ‘근면 성실’을 제일 중시한다. 성실한 사람은 주어진 책임에 최선을 다하여 승리한다. 성실한 삶은 아름다운 인생이다.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시종(始終)보다 끝과 시작인 종시(終始)가 중요하다. 누구나 시작은 쉽게 하지만 끝을 맺기는 어렵다. 성실해야 끝을 맺을 수 있다. 끝과 시작이 맞닿아 있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성실한 사람은 반복적으로 치밀하게 주어진 일을 실천한다.

또한 무턱대고 시작부터 하지말고 끝을 헤아려 성실한 자세로 시작해야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다. 미국 링컨 대통령은 정직과 성실한 사람이었다. 시골의 작은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할 때 영업이 끝나고 계산을 하는데 10센트가 남았다.

어느 할머니에게 거스름돈을 덜 드렸다는 것을 알아내고 4km나 떨어진 집으로 찾아가 돌려줬다. 그 일로 인해 링컨은 ‘정직한 에이브’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정직함은 성실과 친형제이다.

링컨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지만 성실하게 공부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인물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다.

성실의 다른 말이 근면이다. 근면하기 위해 두 가지 요건으로 입지(立志)와 전일(專一)이 있다. 입지는 처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목표를 정하지 않으면 근면하려 해도 표적 없는 곳에 활을 쏘는 것과 같아서 근면할 목표가 없다.

세상을 바르게 살려면 내 힘으로 이루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 전일(專一)이란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하고 주의가 다른 곳으로 산만해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가령 장사를 하면서 다른 잡기(雜技)에 마음을 두는 일을 말한다.

사람의 마음에 천근(千斤)의 힘이 있다고 할 때, 마음을 전일하면 천근의 힘을 모두 한 곳에 쏟아 부을 수 있다. 그러나 마음을 다른 곳으로 돌리면 본업(本業)에는 70% 혹은 50%의 힘밖에 가지 않는다. 심할 때는 본업이 30% 이하가 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아무리 탁월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그 일을 완수하기란 힘들다.

근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결단력, 나약함, 게으름 등으로 척결해야 한다.
시경(詩經)에 일일여삼추(一日如三秋)가 있다. 하루가 마치 세 번의 가을이 지나가는 듯 길게 느껴진다는 의미이다. 기다리는 소식은 오지 않고 답답할 만큼 시간이 더디게 흐르는 것처럼 느껴질 때 사용하는 말이다.

어느 여인이 들에 나갔다가 사랑하는 임을 다시 만나고 싶은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시(詩)가 채갈(采葛)이다. 칡(葛)을 캐러(采) 산에 갔다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난 후 그 사람을 몹시 그리는 시이다. 순간순간 성실하게 일하고 끈기 있게 기다리다 보면 원하는 일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성실함과 인내가 답이다.

모든 열매는 성실과 노력의 결과로 나타난다. ‘공부는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엉덩이로 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리 뛰어난 능력을 타고났어도 성실하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창업이래 한 번도 적자를 내본 적이 없는 아메바 조직으로 유명한 교세라 그룹 이나모리 명예회장은 인생의 성공은 태도×노력×능력에 달려있다고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 가지 요소 중 능력이 가장 후위에 온다는 점이다. 능력보다는 태도와 노력 즉 성실함과 근면성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지혜를 짜내려 애쓰기보다 먼저 성실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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