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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잡음 없이 똘똘 뭉쳐 잘 돌아가야 지역발전도 가능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26일

민선8기 김명기 군수가 취임한지 25일째를 맞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민선 처음으로 비공무원 출신 김명기 군수가 당선되어 많은 군민들이 새로운 변화에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정작 김 군수와 호흡을 맞춰 함께 일할 하부조직 일부에서는 잡음이 일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비공무원 출신으로 본인이 군수가 되면 조직을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일부 공무원들은 공무원 출신 군수들에 익숙해져 당장은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군수 의중이 합리적이라면 받아들여야 한다.

무조건 군수의 생각과 소신을 무시하는 것도 정답은 아니다. 이제 겨우 취임 25일이고 모든 업무 파악도 제대로 되지 못하는 기간이다.

행정능력을 두고 보면서 시일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현실과 동떨어진 행동을 이어간다면 그때 문제를 제기해도 늦지는 않다. 시작도 하기 전에 발거리만하는 행동으로 비쳐지면 조직에 이기주의로 비쳐지기 쉽다.

코로나19 재유행과 침체된 지역경기 등 각종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600여 공직자가 군수와 똘똘 뭉쳐도 이 난국을 극복하기가 힘든 판이다. 일부 공무원들의 파열음은 시작부터 좋은 징조는 아니다.

하루속히 공무윈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로 이들이 바라고 원하는 군수상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현장에 접목해야 한다. 특히 5급이상 승진자에 대한 다면평가에 대한 여론이 많이 일고 있다.

인사는 인사권자인 군수의 고유 권한이라지만 이들이 주장하는 내용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군민이나 공무원이나 비공무원 출신인 김 군수에 대한 군정 수행능력과 인사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매우높다.

공무원 출신의 전직 군수들과 비교를 하기 때문이다. 김 군수는 비공무원 출신이기에 공무원 조직의 변화된 생리를 이해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보여진다.

적어도 한달간이라도 침묵하며 변화된 조직의 분위기를 파악한 후 행동을 했다면 거부 반응은 덜했을 것이다. 나도 옛날에는 큰 조직을 움직였다는 사고와 언행으로는 접근하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다.

요즘은 일반 사회의 구성원이나 일반기업의 직장에서도 뭐든지 일방적인 사고로는 통하지 않는다. 공무원 조직 또한 마찬가지이다.

예전 같으면 민원인이 오면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커피 심부름도 시킨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이러한 행동은 절대 통하지 않는다.

어느 조직이나 조직을 통솔하고 구성원들과 윈윈 하려면 그 성격과 속성을 파악하여 당근과 채찍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공무원 출신이라면 조직을 이해하고 모든 일을 분별하기에 취임 초기부터 잡음이 생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타 조직에서 그것도 10년 넘는 공백이 있는 상황에서 예전 같은 언행으로는 공무원 조직을 통솔하기가 어렵다.

특히 공무원도 노조가 있어 업무에 불편부당함이 생기면 예전같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공론화하여 문제를 지적하기에 독불장군식의 행정은 많이 사라져 가는 추세이다.

그래서 모든 조직이 잘 굴러가려면 우선 대화와 타협으로 서로 상생하려는 자세가 중요하고 나보다는 상대방들의 여론에 귀를 기울여 이들이 왜 부당함을 주장하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군민화합도 중요하지만 공무원 조직의 화합과 단합도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군민들도 생활에 불편하지가 않다.

공무원이 불편하면 각종 민원이 일사천리로 처리될 것 같지 않아 보인다. 그래서 군민의 불편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공무원 조직이 잡음 없이 똘똘 뭉쳐 안정되게 잘 돌아가야 지역발전도 가능하다.

출범 초기부터 조직 내에서 크고 작은 잡음이 발생한다면 군민들에게도 그 영향이 미치게 마련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김 군수에게 거는 기대가 큰 만큼 비공무원 출신의 군수는 공무원 출신 군수들과 비교하여 어떻게 무엇이 다른지를 보여 주어야 하고 조직 내 여러 문제는 김명기 군수가 슬기롭게 풀어야 할 과제로 보여진다.

그리고 군정 운영에 대해 군수의 생각을 무시하고 소신을 꺾는 것도 순리는 아닌 것 같다. 이제 취임 25일 밖에 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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