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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곳곳에서 ‘터지고, 무너지고, 잠기고, 넘치고’ 비 피해 심각

둔내 현천리서 산사태 발생 주택 덮쳐 … 주민 1명 숨져
횡성 272㎜ 퍼붓어 비피해 속출 … 김 군수, 산사태 현장 찾아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9일

↑↑ 섬강둔치 모습
ⓒ 횡성뉴스
9일 새벽 횡성지역에 내린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8일)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청일 272.5㎜, 공근 281.5㎜, 갑천 270㎜, 둔내 263.5㎜, 우천 245㎜를 기록했다.
↑↑ 섬강둔치 모습
ⓒ 횡성뉴스

많은 비가 내린 횡성지역의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9일 오전 3시 56분쯤 우천면 산전리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됐고, 같은날 오전 4시 45분쯤 서원면 석화리의 한 주택이 침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60대 남성이 구조됐다.

↑↑ 우천면 산전리에서 40대 여성이 불어난 강물에 고립돼 1시간 30여 분만에 구조됐다
ⓒ 횡성뉴스
↑↑ 공근면 청곡리 한 도로 비탈면에서 흙과 돌이 쏟아졌다
ⓒ 횡성뉴스

공근면 청곡리 한 도로 비탈면에서 흙과 돌이 쏟아졌으며, 하수구 범람으로 인한 주택에 물이 차거나, 도로 가로수 전도, 하수 배관 막힘 등 비피해가 여러 곳에서 발생했다.

↑↑ 둔내면 현천1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쳤다
ⓒ 횡성뉴스

또 9일 낮 12시 54분쯤 둔내면 현천1리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 한 채를 덮쳤다. 소방당국은 특수구조 장비와 굴착기 등 인력 69명을 투입해 매몰된 주택에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사고 발생 4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 김명기 군수가 둔내면 현천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 횡성뉴스

또한 관내 농경지 곳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축사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 자동차가 잠기는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 횡성읍 학곡리 토사 유출
ⓒ 횡성뉴스

한편 이날 김명기 군수는 둔내면 현천리 산사태 피해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횡성에서도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안전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도로가 물바다로 변해 자동차가 물에 잠겨있다
ⓒ 횡성뉴스

이어 김 군수는 둔내면 화동리 비닐하우스 침수지역, 도로 유실 매몰지역 등을 직접 살피며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 우천면 한 축산 농가 모습
ⓒ 횡성뉴스

횡성군에 따르면 피해신고는 횡성군 전역에서 접수되고 있으며 토사 유출이 가장 많고 농로, 배수로, 주택침수 등이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 우천면 한 축산 농가 모습
ⓒ 횡성뉴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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