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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 피해 재발 방지위한 대책 마련 시급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22일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쏟아진 집중폭우로 횡성지역 전체에서 엄청난 피해가 속출했다.

산사태로 1명이 숨지고 주택이 붕괴되고, 침수되고, 무너지고, 터지고, 잠기는 등 유사이래 이러한 폭우 피해는 없다. 기후변화로 115년 만에 최고의 기습 폭우라는 것이다.

이번 폭우는 주로 밤중에 쏟아부어 피해를 더 키웠다. 강원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에 이례적 폭우가 이어진 원인으로 기후 변화의 영향이 제기되고 있다.

기상 관계자들은 이번 폭우는 블로킹에 막힌 차고 건조한 공기가 다시 한반도로 내려오면서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좁고 긴 형태의 정체전선이 형성, 폭우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후 과학자들은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변화를 근본 원인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획기적인 온실가스 절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지성 폭우는 물론 가뭄과 폭염이 반복되는 극한 기후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강수량이 하룻밤 사이에 200㎜가 넘게 쏟아진 국지성 폭우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지구의 기후위기에 대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지구가 뜨거워지는 현상을 거스를 수 없다면 극한 기후 현상으로 재난이 발생할 취약 장소를 선보강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과정에서도 수십 년간 폭우, 폭염, 이로 인한 산불 등 극한 기후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의 대응을 위해 산림이 70%가 넘는 횡성군은 집중폭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과 하천 범람 등의 재해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번 폭우를 자료 삼아 상습 침수지역이나 산사태 우려 지역의 안전을 점검하고,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해예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체계를 갖춰야한다. 그리고 지역 내 도로변 상습 침수지역과 붕괴지역을 파악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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