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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96) 생체 리듬을 유지하자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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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수많은 연구를 통해 면역력과 직결되는 우리 몸의 특성을 발견했다. 바로 ‘일주기(日週期)’ 리듬이다.
일주기 리듬은 아침에 해가 뜨면 일어나 활동을 하고 밤에 해가 지면 잠을 자는 것처럼 24시간을 주기로 맞춰진 생리학적 리듬이다. 이러한 리듬이 깨트려지면 건강이 나빠진다.
해외여행을 하면 흔히 경험하는 시차증(時差症)이 생체리듬이 깨어지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우리 몸의 항상성이 유지될 때 최적의 몸 상태가 된다. 이는 면역력이 최상인 상태이다.
일주기 리듬은 수면, 햇빛 쬐기, 신체활동, 식사습관 등 면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히포크라테스는 “면역은 최고의 의사이자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면역(immunity)이란 특정 질병에 저항할 수 있는 상태이며 면역력이 높다는 것은 질병에 저항할 힘이 세다는 말과 같다.
인간의 과욕이 신종 전염병을 불러왔다는 반성과 함께 주목받는 것이‘원 헬스(One Health)’ 즉 사람과 동물, 식물 등 생태계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돼 있어 인류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 동물, 생태계 전문가들이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것이다.
곡예단이나 퍼레이드 맨 앞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악대차를 쫓아가 동조하는 현상을 밴드왜건 효과(Bandwagon Effect)라고 한다. 그러나 누군가 방송에서 무엇을 하거나 무엇을 먹고 건강해졌다는 말을 믿고 무조건 따라서 해보거나 검증이 안된 영양제를 따라 먹는 조급한 마음을 떨쳐내야 한다.
식약동원(食藥同原) 음식과 약이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어 근원이 같다. 먹는 음식이 곧 약이 될 수 있다.
특정 식품을 섭취하는 것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미네랄, 물에 이어서 세포 노화, 피로 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식물영양소(제7영양소)파이토케미컬(phytonutrients) 등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편식보다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면역기능에 도움이 된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태산이 웅장한 것은 한 줌의 흙도 마다하지 않기 때문이고, 바다가 깊은 것은 한 줄기의 시냇물도 거부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다문화교육 정책은 한국에 왔으면 한국인이 돼야 한다고 강요하는 용광로(melting)정책에서 벗어나 서로 다른 채소들이 고유의 맛을 유지하면서 하나로 함께 어울리게 하는 샐러드볼(salad bowl)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리 좋은 인삼 녹용이라도 제한된 영양분일 뿐이다.
고기는 물론 생선과 신선한 채소를 먹는 것은 면역력을 넘어 생체리듬을 유지하는 지름길이다. 채소와 과일에는 색깔에 따라 다양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데 사과(케르세틴) 녹차(카테킨) 포도(안토시아닌) 토마토(라이코펜) 등 그 종류도 2만 5천 가지가 넘는다. 식물영양소는 면역기능을 높이고 항산화 성분이 있어 세포 노화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일주기 생체리듬 유지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 수면이다. 잠이 부족하면 NK 면역세포와 CD4+T세포의 수나 기능이 떨어지고 피곤하여 생체리듬을 맞추기 어렵다. 잠은 최소 7시간은 자야 한다.
하루 5시간 이하의 수면은 면역기능에 치명적이다. 잠은 생체리듬 유지를 위한 심신의 항상성을 최적화하는 과정이다.
자정부터 새벽 3시까지 가장 깊은 잠에 빠지는데 이를 ‘서파 수편(slow wave sleep)’이라고 한다. 우리 몸은 서파 수면기에 면역증강 물질인 멜라토닌을 분비하고 면역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든다. 만약 8시간을 잤는데도 피곤하다면 서파 수면 시간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왜 얼룩말은 위궤양에 걸리지 않고 스트레스가 없을까? 첫째 사자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버리는 것이다.
둘째 사자가 눈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사자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물 컵과 같다. 하루 종일 물 컵을 들고 있어도 물은 줄지 않고 손과 팔만 아프다. 물 컵을 손에서 내려놓아야 하듯 스트레스도 내려놓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피가 산성으로 변하여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주어 생체리듬 유지를 방해한다.
스트레스는 늘고 바깥활동이 줄어들면 비만이 되어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저체중에도 영양소 섭취가 안되면 역시 면역력이 떨어진다. 비만과 저체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말아야 면역력이 살아나고 일상의 생체리듬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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