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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응지침을 준수하면서 횡성지역에서도 군비가 투입되는 축제와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로부터 내실 있게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축제와 행사에서 예산이 많이 지출되는 곳은 축하공연 초청가수 출연료를 뽑을 수 있다. 지역주민의 문화요구 충족과 지역 특색을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과 외부인 유입에 따른 지역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달 횡성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고 계획되어 있다. 얼마 전 지난 13일, 3년 만에 제11회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열렸다. 오후 7시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공연이 치러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우천면에서 횡성예총이 주최, 횡성군이 후원하는 횡성국악협회 정기발표회가 열렸고 초청가수들의 무대가 마련됐다. 이 행사들은 군비가 지원됐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횡성이 대도시도 아니고 같은 날 둔내·우천면 인접지역에서 2시간 간격으로 초청가수가 출연하는 축제와 행사가 겹쳐서 열리는 것을 이해 할 수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민 A씨는 “두 행사가 매년 개최되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간격을 두고 열렸으면 좋았을 것을 같은 날 개최하니 지역주민들은 한곳을 선택해서 가야했다. 지역주민들의 배려가 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호소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둔내에서 살면서 국악에 관심이 많았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축제에도 관심이 있다. 문화행사가 2시간 간격을 두고 초청가수 무대가 인접지역에서 열리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름휴가 기간 및 3일 연휴일정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비가 투입된 문화행사의 경우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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