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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보름 앞 각종 물가 급등해 주민들 호주머니 닫았다

상인들 “평소 영업도 반 토막에 명절 특수도 사라진지 오래”
농민들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 심각하고 올 농사 망쳐 추석 명절 반갑지 않아”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29일

ⓒ 횡성뉴스
민족고유의 추석 명절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지만 추석 밥상머리 물가가 사상초유의 상승폭으로 올라 서민들이 호주머니를 좀처럼 열지 못하고 있다.

횡성지역도 기록적인 폭우로 토마토와 각종 채소들이 망가졌고, 특히 과일과 고추에는 탄저병이 심각해 일찌감치 수확을 포기한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일부 채소들의 가격이 50% 이상 급등하고 대다수 농축산물이 이미 평년보다 20∼30% 오른 상황이라 올 추석은 소비자나 상인모두가 죽을 맛이다.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는 기록적인 폭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집중호우로 횡성지역도 재배지가 침수되고 작황이 부진해 산지 출하량이 크게 줄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측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날씨 여건으로 중부지방에서 주로 나오는 오이, 애호박, 풋고추, 토마토 등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봄철 때 이른 불볕더위와 가뭄으로 올해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폭우까지 겹치면서 밭작물을 중심으로 농산물 가격은 추석이 다가오면서 오름세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횡성뉴스

횡성읍의 상인 A씨는 “코로나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지역 상권은 이미 죽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차장마가 기습적인 폭우로 길게 이어지면서 시장을 찾는 주민들이 절반이상 줄었다”며 “예전 같으면 추석 명절 대목이라도 기대를 했는데 코로나로 명절 대목은 없어진지 오래돼 큰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상공인 B씨는 “군수가 지난 선거공약에서 코로나19 지원금을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준다하여 그것이라도 크게 기대를 했는데 물거품이 돼 버렸다”며 “추석 명절이고 뭐고 이젠 무엇을 어떻게 해서 버텨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주민 C씨는 “횡성지역은 대부분 상권은 인근 원주지역 보다 물가가 비싸 그나마 주민들이 원주상권을 이용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며 휘발유 값도 횡성은 원주보다 리터당 50원 이상 비싸고 대형마트들도 원주보다 가격이 비싸 원주로 가면 물가가 횡성보다 저렴하고 다양해 기름값과 밥값도 빠진다”고 말했다.

농민 D씨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올해 과일과 고추농사는 망쳤다며 농약을 치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 문제는 바이러스가 돌면 방법이 없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도 상권이나 주민들이나 모두가 힘이 빠져있어 지역상권 살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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