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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197) 아름다운 봉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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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등산은 속도이지만 사막은 방향이다.
올바른 방향, 실효성 있는 방향으로 열 사람이 한 걸음으로 함께 가는 것이다. 동행동행(同行同幸) 같은 마음으로 함께 가면 함께 행복한 것이다.
4H운동은 지난 60년간 이 땅의 청소년들의 가슴속에 행운의 네잎 클로버의 희망을 심어 국가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4H란 두뇌(Head:知), 마음(Heart德), 손(Hand勞), 건강(Health體)이다.
나의 머리는 더욱 명석하게 생각하며, 나의 마음은 더욱 크게 충성하며, 나의 손은 더욱 위대하게 봉사하며, 나의 건강은 더욱 좋은 생활을 하기로 맹세한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시험문제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 네 가지가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답으로 쓰라는 문제였다. 초등학생 정도의 수준만 되어도 세 가지는 쓸 수 있다. 의(衣) 식(食) 주(住) 그 다음에는 자유 평화 사랑 등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정답은 남을 도와주는 일 즉 봉사이다.
‘빈자의 성녀’로 추앙받는 테레사 수녀는 인도의 콜카타의 빈민가에 살면서 사랑의 선교 수녀회를 설립해 빈민, 고아, 노인, 나병환자 등을 위해 평생을 바쳤다. ‘마더 테레사’로 불린 그녀는 1979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샌들을 신고 나와서 사람들이 왜 신발을 안 신고 왔느냐고 묻자 신발을 살 돈이면 “그 돈으로 빵을 몇 개나 살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테레사 수녀는 검은색 수녀복 대신 인도에서 가장 가난하고 미천한 여인들이 입는 흰색 사리를 입고 평생을 지냈다. 이 옷은 훗날 그녀를 상징하는 옷이 되었다. 인간은 봉사하는 존재다. 봉사속에 삶의 충실감이 있고 성취감과 행복이 있다.
봉사는 인생에서 가장 값진 일이며 가슴뛰는 삶이다. 봉사는 남을 위한 일이지만 봉사를 통해 얻는 기쁨과 감동은 결국 나 자신에게로 다시 온다. “인생의 목적은 남에게 봉사하는 것, 그리고 남을 도우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밀림의 성자(聖者)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한 말이다. 봉사는 예술이다. 좋은 예술이 영원히 남듯이 남에게 잘 베풀면 그 가치는 계속 남는다.
교육은 아름다운 봉사이다. 교사는 자신이 가진 모든 재능과 능력을 교육으로 봉사할 때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공유한다. 교육을 위해 평생 봉사하는 것은 아름다운 봉사이다.
사람은 왜 남을 돕고 살아야 하는가? 라는 소박한 질문은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면 교육의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금전만능’ ‘출세위주’로 기울어진 저울의 추가 나눔과 남을 도와서 따뜻한 온기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채워져야 한다. 봉사를 주로 하는 사업은 흥(興)하고, 이익만을 취하는 사업은 쇠(衰)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흑인 인권운동가 넬슨 만델라는 어렸을 때 여행자가 자기 마을에 들리면 밥상에 음식을 차려준 것을 잊지 못한다.
이처럼 아프리카에 ‘우분투’ 정신이 있어 공동체 의식이 살아나 변화의 길을 걷듯이 통일 한국을 지향하는 한반도에 홍익인간이 자리잡아 다른 사람을 기꺼이 도우며 ‘같이’의 가치를 실천하면 풍요롭고 행복한 국민의 위대한 대한민국의 중흥을 기약할 것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고귀한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프랑스 말이다. 이것은 로마제국의 2천년 역사를 지탱해준 힘이라고 한다.
오늘날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지도층의 나눔의 정신으로 계층 간의 격차를 갈등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며 사회통합의 지름길이다.
조선 중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300년, 10대를 이어서 유지한 엄청난 부(富)를 빈민구제와 독립운동에 바친 경주 최부자 일가는 서구의 어느 귀족이나 부자보다도 지도층의 책무를 훌륭하게 실천한 사례이다. 시대정신과 소명의식으로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솔선수범하여 위기를 극복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지도층은 적지 않았다.
베품은 가진 자가 못 가진 자에게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나, 나눔은 있고 없음을 떠나 양방향으로 서로가 공유하는 것으로서 베품보다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나눔이 물결치는 훈훈한 공동체로 거듭날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
진정한 나눔과 봉사는 자신과 남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그리움의 행위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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