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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내 마음의 보석상자 (200) 인간의 수명연장 연구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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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원 명 횡성향교교육원장 |
| ⓒ 횡성뉴스 | 미국의 연구진은 114세 여성세포를 역분화줄기세포(iPS세포)로 바꿔 세포의 노화 수준을 신생아 상태로 되돌렸다. 사람의 수명을 무한 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혈액을 기증한 114세 여성은 초백세인(Supercentenarian)이다.
초백세인은 110세 이상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 데 이들은 일반인보다 더 오래 살 뿐만 아니라 건강을 훨씬 더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추적 조사하는 노인학 연구그룹(GRG)은 오늘날 전 세계에서 나이가 110세 이상으로 확인된 사람들은 56명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2008년부터 연구 대상자인 초백세인들은 심혈관계 질환, 암이나 당뇨 등 병력도 전혀 없었다.
연구진은 114세 여성뿐만 아니라 건강한 43세 참가자와 조로증 환자, 즉 급속한 노화를 유발하는 질병이 있는 8세 어린이 환자의 세포도 젊게 재생하는데 성공했다.
이 세상에 죽지 않는 생명체가 있을까? 누트리쿨라 해파리이다. 이 해파리는 노화되면 신생아 시기로 몸 전체를 변신하여 영원히 죽지않는 생물이다. 태어나는 상태의 폴립(Polyp)으로 되돌아간다. 도마뱀 꼬리가 잘리어 재생하는 것은 신체 일부분으로 해파리 몸 전체를 재생하는 것과는 다르다.
전세계 수많은 과학자들이 지금 이 해파리를 연구하여 인간의 생명을 연장하는 획기적인 의술을 개발하고 있다. 성공만 하면 인간도 영원한 생명체로 등장할 수 있다.
19세기 인간의 수명은 40세, 20세기(1901∼2000년) 70세,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21세기(2001∼2100년)는 적어도 150세까지는 연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자 생물학자들은 노화와 수명 연구로 노벨상도 수상했는데 인간 염색체 텔로미어 길이가 짧으면 수명도 짧고, 길면 수명도 길다는 것을 찾아내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유전자 분석으로 불로초를 손에 쥘 날이 멀지 않다. 머지않아 100만원으로 내 몸의 설계도인 게놈 지도를 찾아내 언제 어떤 병이 걸릴지 미리 예방하는 수준까지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연세가 많았던 영국의 에바 모리스 할머니는 115세 생신을 6일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1885년 태생으로 무려 3세기에 걸쳐 사셨다. 지금까지 세계에서 공식적으로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분은 1997년 8월4일 122년 164일의 생을 마감하고 숨진 프랑스의 잔 칼망 할머니다.
하지만 이집트의 암 아트와 무싸라는 한 어부는 150세까지 산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증명할 기록이 없다. 1966년 라이프지 기자는 당시 161세라고 주장했던 그루지아 코카서스 지방의 쉬랄리 무슬리모프라는 노인의 이야기를 기사화하여 믿음을 더해 갔다.
우리는 과연 언제부터 늙기 시작하는 것일까? 현대인의 경우 출생 첫해의 사망률은 약 1천 분의 1이다. 열 살쯤에는 4분의 1 정도로 늘어나고 30대 초반에는 출생률과 맞먹다가 백 살이 되면 사람은 99%가 죽고 마침내 115세가 되면 거의 한 명도 남지 않는다.
무병장수할 기대감 속에 수명 연장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닳아 없어지는 ‘텔로미어’라 부르는 염색체의 끝 부분이 마모되지 않으면 늙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많은 생물학자들이 세포의 죽음에 대하여 연구한다.
우리가 열 살 때의 젊음과 정력을 그대로 유지할 수만 있다면 평균 1,200세까지 살 것이며, 1천 명 중 한 명은 1만 살 까지 살게 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 수백 년간 인류의 평균 수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그러나 오래전에도 115세까지 산 사람이 있었고 오늘날에도 제일 장수하는 이들이 115세 정도까지 살 뿐이다. 사망률, 특히 아이들의 사망률이 줄어 평균수명이 늘어난 것이지 절대 수명이 연장된 것은 아니다.
세계적인 장수 과학자 박상철 교수는 젊은 세포와 늙은 세포에 동일한 자극을 주었다. 자외선도 쏘이고 화학물질 처리도 했다. 저강도 자극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고강도 자극을 하자 젊은 세포는 죽었지만, 늙은 세포는 죽지 않았다. 2년 이상 같은 실험을 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늙은 세포는 생존을 추구한다. 노화는 죽기위한 과정이 아니라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과정이다. 막연히 오래 살기를 원하는 보다 한 백년을 건강히 살다 고통 없이 조용히 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진국의 백세 비율은 1(남자) : 4(여자)이나, 한국은 1(남자) : 10(여자)로 한국 여성은 남성보다 몸을 많이 움직이는 것이 여성 장수의 이유가 된다. 수명연장의 비결은 ‘몸은 수고롭게, 마음은 한가롭게’를 실천하는 것이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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