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가 돌아오고 있다. 동절기에는 습도가 낮아 화재가 발생하면 확산속도가 매우 높아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화재 발생 빈도가 높은 동절기가 다가오는데 횡성군에서는 관내 다중업소의 불법건축물을 방치하고 있어 문제가 커 보인다.
횡성군 관계자는 소방서에서 통보된 다중시설에 대한 불법건축을 모두 정비하려면 몇년이 걸릴 것이라 말한다. 그렇다고 소방서에서 이첩된 1천여 건의 불법건축물을 마냥 방치만 할 수도 없는 실정일 것이다.
다중시설과 음식점 등의 불법사항을 조치하려면 막대한 인력도 투입이 되지만 이를 모두 조치한다면 가뜩이나 패가 갈려 군정운영에 불만을 갖고 있는 군민이 늘어나는데 더욱 악화될까 우려가 되고, 특히 선거 시 측근이라 불리우는 사람들도 불법건축물 조치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 형평성에 문제도 발생할 것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동안 불법건축물에 대한 조치가 늦어진 이유는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까 표를 의식해서 미온적으로 방치한 것도 있을 것이고 자신과 이해관계자들이 많아 강력하게 조치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다중시설의 불법건축물 천여 건은 2018년부터 적발된 것이다. 김명기 군수는 이제 취임 100일이 지났지만 예전에 적발된 사항들이라도 처리하는 데에는 부담이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문제는 소방서에서 화재안전 예방을 위해 실시한 조사에서 불법건축물이 적발된 것이다. 소방서에서는 다중이 이용하는 업소와 음식점 등에 불법건축물로 인한 화재발생에 대비한 초동 조치인데 이를 방치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다.
화재 발생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계절이다.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사항 조치는 더 이상 손을 놓아선 안된다. 그리고 불법사항의 조치를 함에 있어 공정하게 형평에 맞게 실시 해야한다.
화재없는 안전한 횡성을 위해서는 소방서의 노력만으로 안된다. 행정과 주민, 소방이 3위 일체가 돼서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만이 가능한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