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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 마을에서는 대동회를 열고 결산을 하고 이장을 선출하는 마을이 생겨난다. 마을 이장하면 예부터 그 마을의 어른이고 마을 운영 대한 최고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마을은 마을 이장과 주민사이에 감정이 쌓여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것이 서로 껄끄러운 마을도 곳곳에 있다.
마을 이장과 사이가 나쁘면 관에서 하는 각종 사업도 이런 저런 이유로 불이익을 받는 주민들도 많으며 심지어 가로등 설치나 도로포장 농수로 공사 등등 생활주변에는 이장의 동의나 추천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마을 이장에게는 마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한달에 30만원씩의 비용을 받고 있고, 농협 또한 영농회장이란 명목으로 월 15만원 정도를 받고 있다. 이뿐 아니라 설·추석 명절 30만원씩과 화재예방 홍보비 명분으로 연 50만원 등을 포함하면 한달에 약 50만원이 넘는 돈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장이라하여 이러한 비용을 받고 있어 마을과 주민위해 열심히 일을 해야함에도 일부 이장은 마을주민과 화합하지 못하고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주민에게는 각종 불이익을 주고 있어 이 또한 이장 자질도 문제이지만 행정 최일선의 일부 이장의 횡포에 대한 제도적 장치 마련도 절실하고 아쉬운 대목이다.
왠만한 일부 마을은 신(新)이장과 구(舊)이장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마을이 많이 있다. 이는 각종 이해관계에 얽혀 이장을 상대로 주민들 사이에 편이 갈라진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특히 마을에 기금이 많은 일부 마을은 모곡(募穀)을 각 가정에서 걷지 않고 마을 기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마을기금 사용에 있어 이런저런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
농촌지역에서 마을 이장이란 막중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마을 일에서부터 각종 사업에 이르기까지 이장의 권한이 이렇게 큰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이장이 권한이 있으면 그에 따른 책임도 있어야 한다. 그러나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책임 없이 마을 주민들간 패를 가르고 불협화음을 조성하는 이장은 퇴출시켜야 한다.
마을이장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선출하지만 이장을 임명하는 사람은 해당 읍·면장이다. 이장을 임명한 읍·면장이라면 일부이긴 하지만 주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거나 이장임무 수행을 불공정하게 한다면 이는 임명권자인 읍·면장이 해촉하는 수단도 시행 돼야한다.
지방선거나 조합장선거가 다가오는 해는 일부이긴 하지만 이장선거도 과열된다고 한다. 무슨 이유 일까. 이장이 지방선거, 조합장선거에서 어떠한 역할을 한다는 것인지 왜 선거 밑에는 이장선거도 과열되는지 이장에 대한 역할이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횡성군에는 총 176개 마을로 형성되어 있다. 이들 중 대다수의 마을은 이장이 10년을 넘게 마을 일을 보아도 아무런 문제없이 주민들과 화합하여 마을을 잘 이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마을은 이장이 주민들간 월권을 하고 벽을 만들어 오히려 마을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마을도 있어 마을이 발전하려면 마을 이장부터 선출을 잘해야 마을이 화합하고 살기좋은 마을로 발전할 수가 있다.
마을의 민심이 좋으려면 이장부터 잘 뽑아야한다. 행정의 최일선이라 부르는 이장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마을주민 모두는 행복해 질 수 있으니까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