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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 조합장선거에, 이장선거도 ‘들썩들썩’

연말 대동회 이장선거 있는 일부 마을 주민 간 불협화음
이장이 뭐길래 삼척에선 이장선거 안 도와준다 살인 사건도 발생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 횡성뉴스
2022년도 이제 한달 남짓 남으면서 각 마을에서는 대동회를 열고 이장을 선출하며 1년간의 마을 운영의 결산을 보게 된다.

그러나 아직도 일부 마을은 고령화로 마을 이장을 볼 사람이 없는가하면 또한 일부 마을은 이장선거를 놓고 서로 이장에 출마를 하려고 마을 주민 간 불협화음이 발생하는 마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마을 이장선거는 지방선거나 조합장선거가 임박한 해에는 경쟁자들이 더 많아진다는 게 일부 주민의 이야기이다.

현재 알려진 마을 이장에게 지급되는 혜택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월 30만원씩, 각 농협에서는 영농회장 자격으로 농협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월 15만원씩 지급되고, 군에서 매년 산불예방 홍보비로 연 50만원씩, 설·추석에도 상여금으로 각 30만원씩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밖에도 자녀가 해당이 되면 이장자녀 장학금 지급과 건강검진비, 선진지 견학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대부분 마을은 일명 ‘모곡(募穀)’이라고 불리던 이장 수고비를 요즘은 가구당 몇만원씩 현금으로 받아 이장과 지도자 등 마을을 위해 봉사한 사람들이 나누어 쓰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예전에 마을이장을 역임했다는 A씨는 “마을이 크고, 마을에 공장이라도 있고, 마을기금이 많은 마을은 이장선거도 경쟁이 만만치 않다”며 “연말이 다가오면 대동회에서 마을이장을 선출하는데 그에 따른 잡음도 끊이질 않는다”고 말했다.

일예로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모 마을에서는 이장선거를 둘러싼 이웃 간의 말다툼이 살인으로 이어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B씨는 지난 8월 올해 말 예정된 이장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C씨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으나, C씨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홧김에 찾아가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마을 이장선거가 무엇이길래 같은 마을의 이웃까지 살해할 정도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으로 교훈이 되고 있다.

마을이장은 마을주민을 대표해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힘쓰는 봉사하는 자리이다. 마을이장이 뭐길래 살인까지 벌이는 일들도 벌어지고 마을주민들과 불협화음을 유발하는 사람이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이 된다면 과연 그 마을주민은 행복할까 걱정이 앞선다.

이제 연말이면 각 마을에서는 대동회를 열고, 마을결산을 보고 대부분의 마을에서는 이장선거도 실시한다.

이장은 마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자리이다. 이장은 특권을 가지고 주민 위에 군림하는 자리는 절대 아니다.

누가 이장이 되든 마을발전과 주민화합에 앞장서려는 인물들이 마을 이장을 해야 마을이 발전할 수 있다.

이제 농한기를 맞은 농촌지역에선 조합장선거와 이장선거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조합장이든 이장이든 인성을 갖춘 인물들이 선출되어 행복한 화합된 횡성이 만들어지길 바라고 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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