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화난 횡성주민들 차량·트랙터 몰고 나왔다

공군부대 앞에서 곡예특수비행 블랙이글스 해체 촉구 집회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14일

ⓒ 횡성뉴스
공군제8전투비행단 군용기 소음피해를 호소하는 1인 시위가 지난 7일로 2주년을 맞았다.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이하 군소위)는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는 공군본부 규탄 및 블랙이글스 아웃! 학습권·행복추구권 쟁취를 위한 원주·횡성주민 궐기대회를 지난 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동안 공군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에서 벌였다.

이날 궐기대회는 횡성군이장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번영회, 학부모단체, 공무원노조와 원주 소초면·호저면 주민들도 함께했다.

차량과 트랙터 50대를 동원해 차량에 현수막과 차량용 깃발을 단 채 횡성읍 곡교리 먹거리단지에서 제8전투비행단 정문 앞까지 3㎞가량 차량행진을 이어가며 소음피해대책 이행과 국방과 무관하고 조종사 목숨을 위협하는 곡예비행팀 블랙이글스 해체를 촉구했다.

ⓒ 횡성뉴스
군소위는 성명서를 통해 “문제 해결에 이르는 길은 아직 멀기만 하다. 블랙이글스가 내뿜는 스모크의 유해성 입증을 위한 성분조사와 관련해 공군본부는 군소위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먼저 제안하였고,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수정안을 제시하였음에도 아직까지 시행 일정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전형적인 지연전술임이거나 시행 의지가 없을 의심치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은 기본권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며 주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 되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생존권이 더 이상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 원주·횡성 주민들은 블랙이글스로 인한 소음과 오염물질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되는 날까지 투쟁하고 저항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자유발언에 나선 김경준 원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횡성주민들의 건강권, 학습권 그리고 환경권이 짓밟히는 문제에 대해서 횡성주민들은 그동안 투쟁들을 진행했고, 그 투쟁에 결과들은 블랙이글스 해체로 답이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음으로 인해 대화를 할 수가 없고, 아이들이 공부를 할 수 없을 정도로 횡성군민들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 비행기가 머리 위 100m에서 왔다 갔다 하다가 떨어지면 어떡할까하는 정말로 불안한 마음에 지켜보고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정부나 공군은 당연히 헤아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국 횡성읍 입석리장 “실질적으로 블랙이글스가 학습권 침해라던가 소음피해가 너무 심각하다. 이·착륙할 때 귀가 아플 정도로 소음이 발생한다. 우리가 언제까지 블랙이글스에 시달려 살아야 할지 진짜 안타깝고 고통스럽다”고 호소했다.

박재경 집행위원장은 “1인 시위를 통해 블랙이글스와 군용기 소음과 스모크로 인한 횡성주민들의 피해를 전국에 알렸고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었으며, 주민과의 약속을 철저히 이행하고, 아이들의 학습권과 주민들의 생존권, 행복추구권을 보장하라”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용기소음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020년 12월 7일부터 제8전투비행단 정문과 남문, 횡성오거리 회전교차로 등에서 1인 시위를 펼쳐오고 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14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9,942
총 방문자 수 : 32,235,628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