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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 제공사업 폐지, 군의회가 답을 해야 할 때이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1일

공무원 노조 횡성군지부가 올해로 3년째 혈세만 낭비된다며 정보지 제공사업을 폐지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취지는 이·반장 등 수혜자들이 보지도 않는 신문을 무작위로 보내주는 것은 혈세만 낭비라며 차라리 이들의 여론을 들어 필요한 것에 예산을 집행하라는 것이다. 펼쳐보지도 않는 신문을 보내고 여기에 혈세를 낭비한다는 것은 후진국형 군사정권에서나 통할 일이다.

행정에 최일선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군정에 대한 이해와 정보습득을 위해서라면 막무가내로 보낼 것이 아니라 본인들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여론을 우선 수렴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군의회는 정보지 예산을 놓고 다음부터는 여론을 수렴하여 그에 따른 예산을 약속했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말은 행동으로 실천되지 못했다. 이유가 무엇일까. 불과 6개월 전 만해도 선거 시 머리를 조아리며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의 여론을 살펴 행정에 반영하겠다던 사람들이 아닌가?

이제 선거도 끝이 났는데 누구의 눈치를 본다는 말인가. 군의원들이 눈치를 볼 사람들은 오로지 군민들 밖엔 없다.

군민을 위해 일을 한다는 사람들이 군민의 혈세를 가지고 불공정하게 집행되고 군민 의사와 상관없는 신문을 보내는데도 수수방관 만 한다면 이는 직무유기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여론을 파악하여 군민들이 필요한 것을 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군의원의 책무이다.

군민들이 정보 습득을 위해 신문을 원하더라도 언론사별 논조가 다를 수도 있고 취향도 다를 수도 있다. 그러니 각자 어느 신문을 구독할지는 여론을 조사해서 보내야 한다. 구독의사도 없는 신문을 무작정 보내면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우선 혈세낭비에 더 중요한 것은 정보습득을 위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인근 원주시는 재정자립도가 횡성군보다 높다. 그러한 원주시도 정보지 제공사업을 중단한지 오래됐다. 꼭 필요하다면야 왜 중단했겠는가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원인일 것이고 일부이지만 언론에 눈치를 볼 필요도 없어지기 때문일 것이다.

왜 불필요한 곳에 일부 군민들이 원하지도 않는데 군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이유가 뭘까? 아무리 집행부에서 예산을 수립한다해도 이를 거를 수 있는 곳은 군의회 밖엔 없다. 군의회가 제대로 일을 해야 군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는다.

내 돈이 아니라고 의회 마져 선심성과 이해관계로 대충 대충 예산을 심의한다면 군의원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번 의회는 3선과 재선, 그리고 초선이 3명 등으로 골고루이다.

초선의원도 여느 때와 달리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보이지만 당리 당략을 따지며 은근슬쩍 넘어가려 한다면 이젠 사정이 달라진다. 횡성군 공무원 노조 자유게시판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의 이용이 많지만 마땅히 의사를 개진할 곳이 없는 횡성군의 여건상 일반 군민들의 이용도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횡성군의회에 바란다. 모든 일을 입장 봐꿔 행동하고 더 이상 언론의 눈치를 보지말고 오로지 군민만을 위한 의회가 되길 바란다.

행정이 불공정하고 혈세가 낭비되고 많은 군민이 소외되고 한다면 이는 군의회가 바르게 갈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야 한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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