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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고물가·고금리시대에 연말 특수도 사라졌다

횡성군, 설 명절 전 전 군민재난지원금·소상공인 상생지원금 지급 계획
지역상권 그나마 설 명절 특수라도 기대하며 힘들어 해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7일

↑↑ 횡성시장 주변은 저녁 7시만 되면 캄캄한 도시로 변하고 있어 얼어붙은 경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 횡성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 되었어도 부동산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유가에 고물가로 경기가 얼어 붙으면서 연말 특수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게 관내 소상공인들의 말이다.

소상공인들은 금년 연말은 코로나로 인한 일상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사적모임도 허용되면서 연말 특수로 지역상권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졌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등 침체된 경기에 또다시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요즘 연말인데도 횡성읍내 시장 주변은 저녁 7시만 되면 캄캄한 도시로 변하고 있어 얼어붙은 경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 선거시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30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반 주민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씩 군민에게는 1인당 2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돌아오는 설 명절 전에 변경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A씨는 “300만원이 아니라 100만원이라도 지금은 당장 필요하다며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힘든 정도가 아니라”며 “특히 겨울철을 맞아 등유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난방용 기름값도 못 버는 날이 많다. 내년에는 경기가 더욱 어렵다는데 가게 문을 닫는 방법 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 B씨는 “연말 특수는 사라졌다 해도 설 명절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면 그거라도 기대를 해봐야겠다”며 “요즘 횡성지역 경기는 말도 못하게 어려워 재난지원금이 지급이 되면 조금은 나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전 군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상생지원금등 120여 억원의 예산을 수립하여 이번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는 계획이어서 그나마 지역경제에 약간의 숨통은 트일 것으로 보여진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2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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