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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리 농경지에 공군 KA-1 경공격기 추락 ‘아찔’

민가 300m, 초등학교 50m 거리 … 조종사 2명 자력 탈출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3일

↑↑ 26일 오전 11시 40분경 횡성읍 반곡리 섬강 옆 논으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했다.
ⓒ 횡성뉴스
구랍 26일 오전 11시 40분경 횡성읍 반곡리 섬강 옆 논 한복판으로 공군 제8전투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1대가 추락했다.

사고 현장은 민가와는 불과 300m, 인근 초등학교와는 직선거리로 50m가량 떨어져 있어 마을주민과 학생, 교직원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논 한복판으로 추락한 전투기의 동체와 꼬리 부분은 50m가량 떨어진 채 산산이 부서졌고, 섬강 제방 둑 도로에 설치된 철제 난간부터 추락 지점인 논바닥까지 70∼80m가량은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남아 있어 전투기가 추락한 궤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성남초등학교와 논바닥 사이 섬강에는 조종사들이 탈출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낙하산 2개가 발견됐다.

KA-1 조종사 A씨(27)와 B씨(25)는 추락 전 무사히 비상탈출에 성공했으며, 이들은 횡성소방서 119구급대원들에게 구조돼 인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종사는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공격기는 추락하면서 완전히 파괴됐고,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이날 KA-1 추락과 관련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직후 강원도소방본부 상황실에는 ‘폭발음이 들렸다’, ‘꽝 소리가 난 뒤 검은 연기가 났다’, ‘낙하산 2개가 내려오고 있다’는 등 1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역 주민들은 전투기가 떨어지면서 엄청난 굉음이 들렀고, 불기둥과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날 KA-1 추락은 북한 무인기들의 우리 영공 침범에 따른 대응 출격과정에서 발생했다.

한편, KA-1은 KT-1 기본훈련기를 토대로 개발한 2005년 도입된 전술통제용 항공기로, 길이 10.9m, 날개폭 10.3m, 높이 3.7m로, 12.7mm 기관포와 2.75인치 공대지 로켓으로 무장하며, 지상군에 화력을 지원하는 공군의 CAS(근접항공지원) 작전 등에 투입된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1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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