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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민의 종 / 사진제공: 횡성군 |
| ⓒ 횡성뉴스 |
| 詩人 서휘
구름도 흘러가고 강물도 흘러가고 바람도 스쳐가고 마음도 흘러가고 좋은날도 힘든 날도 흘러간다. 올해의 사자성어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흐른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일인가! 어렵고 뻔뻔한 시간 다 지나가니 그마나 다행 아닌가!
임인 년 흘러가니 아쉽기도 하지만 잊을 건 잊고 지워 낼 건 잊혀 져야 한다. 그걸 세월(歲月)이라고! 인생길이라고! 또는 회자정리(會者定離)라 하던가!
2023년 태양이 어김없이 청태산(靑太山)설봉에 떠오르고 저 임인 년이 역사의 페이지에 접히고 계묘년 횡성 땅 양지 바른 언덕에 제비꽃 만발하니
웃음소리 사방에 번지고 시든 풀 새 움터 푸른빛 산마다 들마다 번져가니 종달새 소리 감미롭고 사람들의 웃음소리 면면(面面)이 미소로다.
어화! 새 봄날 우리 모두 두둥실 배 띄우자 섬강(蟾江) 넓고 긴 유역(流易)에 노 저어라 봄놀이 가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