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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조성 추진 암초에 걸려

읍내 숙박업소 매입, 49억원 예산 들여 50여명 수용 … 2025년 가동 예정
군의회 예산 통과 및 주민들 반발 여론이 걸림돌로 작용

합동취재반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22일

ⓒ 횡성뉴스
횡성군은 농촌지역으로 농촌 고령화 및 정주인구 감소로 가용 노동인력이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수급을 위하여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 및 공동숙소 조성으로 일손 부족에 따른 농가 부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군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매입공고를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고를 하였으나, 1차로 1개소가 응시하였고 2차에는 응모자 없는 것으로 현재 1차 응모한 건물에 대해 대상지 현장 실태조사를 마쳤으며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의 수요조사도 용역을 완료하고 매입대상 심사위원회를 마치고 군 공유재산 심의도 통과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은 절차는 매입건물에 대한 감정평가 및 안전진단 실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위해 공유재산 심의위에서 심의 절차를 마쳤다”며 “숙박시설의 감정평가를 실시하고(약 20억원 추산) 리모델링 설계비 29억원을 군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4월 3일 실시 예정인 횡성군의회 임시회 1차 추경에는 이 사업 예산을 상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군 관계자는 “날로 수요가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설이라며 횡성군에서는 횡성읍과 둔내면에서 수요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그래서 장소를 읍내에 50인 수용 규모의 숙박시설을 매입하여, 기업체와 농가에 투입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복합관리센터로 조성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역 일부에서는 “왜 외국인 근로자 집단숙소를 읍내 한복판에다 설치를 하느냐며 그러한 시설은 수요가 많은 지역에다 분산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읍내 주민 A씨는 “시내 복판에 외국인근로자 숙소를 설치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여러 가지로 불안하고 사고위험 등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고 말했다.

또 횡성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가 지역에서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주민여론 수렴결과 현 위치는 여러 가지의 이유를 들어 강하게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차후 횡성군이 예산을 상정할지 아니면 상정을 한다면 군의회 심의를 통과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인근 주민 B씨는 “그러한 시설을 설치하려면 공론화를 통해 시행해야 함에도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만 공고를 하고 시행하면 군민 누가 공고란을 보고 이러한 사실을 알겠냐”며 “군에서 하는 일이 공론화 과정을 통하지 않고 탁상행정으로 시행하면 역풍을 맡는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외국인 근로자 복합관리센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49억 여원을 편성하고 50인 수용 규모의 숙박시설을 2025년부터 가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취재반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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