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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원 규 안흥농협 조합장에게 듣는다

안흥농협 운영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가장 중점
“조합원과 소통을 중시하고, 언제나 배움의 자세에서 귀 기울이겠습니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7일

지난 3월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횡성농협·동횡성농협·둔내농협·안흥농협·공근농협·횡성축협·횡성군산림조합을 4년동안 이끌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이 조합발전 및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3월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이에 본지는 조합원들의 대소사를 관장하는 역할을 맡게 된 조합장들로부터 당선 소감과 조합의 운영계획 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 편집자

↑↑ 임 원 규 안흥농협 조합장
ⓒ 횡성뉴스

▲안흥농협 조합장에 취임하심을 축하합니다. 소감은?
- 먼저 부족한 저를 믿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여 주신 조합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합장이라는 자리는 우리 1200명의 안흥농협 조합원 뿐만 아니라, 농업에 몸담고 있는 이 지역의 농업인을 대표하여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시행착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처음 조합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나 하나의 발전이 아닌, 우리 농업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자는 마음, 그 굳은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마도 많은 조합원분들께서도 저의 그 진심을 알아주셨기에 이 자리에 앉혀주시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조합장이라는 자리에서 우리 농협과 농업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해주신 많은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뜻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횡성뉴스

▲앞으로 안흥농협의 운영계획은?
- 농협을 운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부분이 무엇일까 한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수익성, 효율성, 투명성, 효과성 그리고 교육, 복지 등등 어느 하나 소홀히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두루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중에서도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하는 것은 투명성과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농협이라는 조직은 어느 한 사람이 이끌어가는 단독 경영체가 아닙니다.

농협은 농업협동조합 즉, 공동으로 소유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체로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자율적인 조직입니다. 이러한 조직을 잘 이끌어 나가기 위해 그들을 대표하는 사람을 뽑은 것이 바로 조합장입니다.

조합장은 모든 조합원들의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에 힘써야하며, 농협의 경영 상태를 보고할 의무를 가집니다. 저는 경영합리화로 내실을 기하고 투명한 정도 경영을 기반으로 소통을 중시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사업구조로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고, 조합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가장 필요한 부분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이 모든 사업의 운영은 조합원님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여 일방적이 아닌, 조합과 조합원이 함께 성장시키는 농협이 되겠습니다.

ⓒ 횡성뉴스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을 위한 핵심 공약은 무엇이었는지?
- 제가 조합장에 출마를 하면서 5대 공약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농기계수리센터 운영, 원로 조합원 자문단 구성, 효도잔치 지원 등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갈 것입니다.

둘째,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농자재 가격의 현실적 인하방법 모색, 농산물 수취가격을 위한 T/F팀 구성, 조합원 교육지원 사업비 증액 등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셋째, 조합원의 장례, 의료복지 증대 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겠습니다.

넷째, 귀농 귀촌인과 협력하여 조합원의 농산물 제값 받고 팔아주기 인센티브 도입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로 조합원님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우를 해주며 아울러 젊은 조합원들이 미래 농협의 주역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을 위한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 고물가 고유가 시대에 우리 농업인들은 농업용 난방 및 농업기계장치 유류세 부담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유류 대금은 점점 치솟고 있지만, 이에 비해 농산물 가격은 생산비용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의 하락을 보기이도 합니다.

농민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생산비용 절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농산물 소비 증가라는 삼박자가 맞아야합니다.

저는 그 첫걸음으로 농민들의 생산비용 절감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현재 안흥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주유소를 강림지역에도 추가 운용하여 조합원들의 편의를 드림과 동시에 조합원 환원 차원의 주유소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강림면 주유소 운영이라는 새로운 사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조합원님들께 정품, 정량의 유류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가격책정을 통하여 부담을 낮추어 드리는 등 기존에 운용하던 주유소 사업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 횡성뉴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
-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저를 믿고 맡겨 주신만큼 오로지 조합과 조합원의 이익, 더 나아가 우리 농업과 농업인의 이익을 위해 말이 아닌 발로 뛰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안흥농협의 리더로서, 언제나 배움의 자세에서 귀 기울이겠습니다. 조합원님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만큼 최선을 다해 일로서 보답하겠습니다. 믿고 지켜봐주십시오.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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