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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 속에 ‘낑낑’ 엉덩이 그을린 강아지 10마리 구조
부모 개로 보이는 성견 주택 주변 맴돌아 3마리는 화상 … 인명 피해 없어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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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 화재현장에서 구조된 강아지 10마리. 강아지 3마리는 엉덩이와 등 쪽의 털이 화마에 검게 탄 채 화상을 입었다. |
| ⓒ 횡성뉴스 |
| 공근면 창봉리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강아지 10마리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횡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9시 13분 주택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산 인근의 주택 화재는 불길이 가장 센 최성기였다. 대원들은 산불로 번질 가능성에 대비해 연소 확대 방지에 소방력을 집중했다.
이 때 건물 안에서 강아지 여러 마리가 낑낑대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화재 진압에 집중하던 신우교 현장대응단장과 공근구급대 이상훈 반장은 화재가 최성기 상태로 내부는 검은연기가 자욱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주택의 붕괴가능성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강아지의 소리를 들으며 위치를 찾기 시작했다.
강아지 10마리가 한데 뭉쳐서 낑낑대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구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부모 개로 보이는 성견 2마리는 안절부절 못하고 주택 주변을 계속 맴돌았다.
구조된 강아지 중 3마리는 엉덩이와 등 쪽의 털이 화마에 검게 탄 채 화상을 입은 상태였다. 소방관들은 곧바로 상처를 입은 강아지들을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성견 2마리와 강아지 7마리는 전소된 주택 대신 옆집에서 임시 보호 중이다.
화재가 발생한 집에 사는 주민은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집이 화염에 휩싸이자 망연자실한 나머지 강아지들을 구조할 경황조차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132㎡의 주택 1동을 모두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신우교 현장대응단장은 “검은 연기로 인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도 강아지들의 소리를 듣고 우선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밝혔다. |
횡성뉴스 기자 / hsgnews@hanmail.net  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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