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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출범 1년, 군민들 지난 선거 초심 잃지 말길 기대한다

선거시 내세운 각종 공약 핑크빛으로 물들면 군민 마음에 상처 크다
지난 1년 거울삼아 2년차부터는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바람 일길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4일

ⓒ 횡성뉴스
지난해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수, 도의원, 군의원들이 취임 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년 전 이들은 각종 공약을 대거 쏟아내며 유권자들을 현혹 한지가 벌써 1년이 흐르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기치로 닫을 올렸다. 1년 전 선거유인물에서는 2년 동안 제대로 하지 못했던 민주당 군정을 바꾸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했다.

그리고 명확하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횡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제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 동안 횡성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졌고 1년 동안 명확하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횡성이 되었는지 의문이 가는 대목이다.

김 군수는 공약에서 모든 농자재 100%지원과 자영업자에 업종불문 코로나19 지원금 300만원 지원, 영농현장(농지)에 그늘막을 설치, 65세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와 초·중·고등학생 버스요금 무료화, 19세 미만 아동청소년에게 간식비지원 등 많은 공약을 했다.

그러나 1년이 되어가는 지금 자영업자 코로나지원금은 당초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감축되고 모든 농자재 100%지원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6월 5일 현재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자재 100%지원은 농자재 지원품목 확대로 변경해 올해 추진 중이고, 65세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화와 초·중·고등학생 버스요금 무료화는 준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벌써 1년이 흘러가고 있고 이제 남은 시간은 3년이지만 남은 3년에 공약이 이행되기에는 그리 녹녹치 않아 보인다. 선거후 지난해 8월 횡성군은 민선8기 100대 공약사항 이행계획을 확정하고 7개 전략분야 84건 원안 확정, 12건은 일부 조정했다.

김명기 군수는 지난해 8월 1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정책브리핑을 통해 군민을 위한 마음으로 한 달간의 꼼꼼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횡성과 군민을 위한 100대 공약사항의 구체적 이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선8기 100대 공약사항은 7개 전략분야로 84건은 당초 구상대로 공약 이행계획을 원안 확정했고, 12건은 행정 현실에 맞도록 효율적으로 공약명을 일부 조정했다.

공약 이행계획의 일부 변경 검토가 필요한 공약사항은 총 2건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지원금 300만원 지원’공약은 지급 대상 및 기준에 대한 일부 변경 검토가 필요하고 ‘농자재 지원 품목 확대’공약사항은 무기질비료 품목에 한하여 국비사업 보조율을 100%로 확대하는 부분에 대한 일부 변경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횡성뉴스 2022년 8월 29일자 지키지도 못할 공약 남발은 행정에 신뢰만 떨어진다. 기사 참조>

취임 1년여를 맞는 요즘 주민 A씨는 “역대 비공무원 출신 군수라 뭔가 좀 달라질 줄 알았는데 비교가 많이 된다면서 공무원 출신과 차별화에 신경을 써야하고 공정한 행정으로 군민이 화합하기 위한 노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며 “선거후 지역에는 선거시 측근(김핵관)들의 활동이 왕성하고 여러 분야에서 불공정이 만연하고 측근들만 특혜를 입는 행정이라는 얘기가 들린다”며 “지역을 화합하고 파벌과 색깔론을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의 모 단체 회원은 “김명기 군수에게 여러 현안사항을 6월까지 이행해 달라고 했는데 6월까지 요구한 사항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7월에 주민소환 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무튼 지난해 6월 1일 실시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사람들이 취임 1년을 맞고 있다. 1년 전 선거시의 초심을 상기하여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횡성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많은 군민들은 바라고 있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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