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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다.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많은 사람들이 산과 계곡 그리고 강을 찾는 행렬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횡성은 산과 계곡이 수려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섬강둔치를 개방하자마자 벌써부터 주말이면 캠핑족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들로 하여금 섬강 주변 상권은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섬강을 찾는 이들에게 횡성군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는 홍보 간판이 태부족이다.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장소에 호수길 안내와 루지체험장 안내, 찐빵마을 안내, 횡성한우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 홍보 등이 시급해 보인다. 이 모든 것은 담당공무원만이 해야할 일은 아니다.
모든 공무원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횡성군을 알리는 것에도 노력해야 한다. 일부이겠지만 요즘 군청 분위기가 많이 가라않고 의욕이 넘치지 않는다고들 말한다. 특히 공무원을 상대하는 민원인들은 기강도 해이됐다는 이야기를 한다.
기강이 해이되면 모든 일이 잘 돌아가지 않는다.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할 컨트롤타워가 무능하거나 능력 발휘를 하지 못하면 모든 행정의 미스가 발생하고 그동안 벌어졌던 일련의 사고들이 툭툭 터지는 법이다. 기강해이에서 비롯되는 무사인일의 사고방식은 조직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에도 저해가 된다.
7월 1일자 인사가 있었다. 인사결과에 대해 또다시 후폭풍이 일고 있다. 또다시 등장하는 4인방 이들은 왜 조직에서 지탄을 받는 것인지 인사권자는 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지난 인사의 불만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로 불이 더 확산된 모양새다. 원인을 파악하여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조직은 무사안일의 조직이 될 것 같다.
인사는 누가 봐도 납득할만한 인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잘못된 인사는 조직의 동력을 상실하게 되고 의욕도 떨어트린다. 내부에서는 참모라는 사람의 작품이라며 불만이 높다. 이제 도간 교류 등 서기관급 인사가 남아있다.
공정성이 결여된 사람이 인사에 개입하면 그 후유증도 크고 기강도 해이해지는 법이다. 자신이 군청 내에서 2인자라 말을 듣는 사람은 반성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업무를 잘 챙겨야 한다. 이번 행감에서 각종 지적사항들을 보면 관리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다.
본인의 업무도 못 챙기면서 여기저기 끼어들어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어떠한 지시사항도 먹히지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 이제 도간 교류 등 서기관급 인사가 남아있다. 이번 서기관급 인사에서 어떻게 조직을 추스릴지 김 군수의 고뇌가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에 휴가철까지 겹치고 있다. 이제 느슨해진 기강을 바로잡아 각자 제 위치에서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보람을 찾는 분위기를 조성해야한다.
그리고 모든 공무원들이 의욕을 가지고 업무에 정진할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이는 대목이다. 군수 취임 2년차를 맞았다. 이제 조직의 새로운 패턴을 그리려는 노력이 절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