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5-04 오전 09:42: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사회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사태와 관련 천일염‘사재기’폭등

소금값 오르면서 관련업계 초비상, 소금 품귀현상으로 마음대로 살수도 없어
주부들 다가오는 김장철 앞두고 소금 확보에 비상 걸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05일

↑↑ 사진은 본문기사와 관련없음
ⓒ 횡성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사태와 관련해 천일염 ‘사재기’ 등 소금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횡성지역에서도 일부 마트에서는 20kg 한포에 53,000원에 판매하고 전통시장에서는 40,000만원에 판매하는 등 간수가 제거된 것과 안된 것 등 소금값도 천차만별이지만 재고물량도 많지 않은 상태이다.

소금 수급이 원활치 않은 데다 원전 오염수 걱정에 소금을 사두려는 사람까지 늘면서 횡성지역에서도 소금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최근 천일염 가격 상승과 품귀현상에 따라 중국 등 외국산 소금을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국내 소금 주생산단지인 전남 신안군 신안천일염 생산자연합회는 “천일염 사재기 자제를 당부하며 7월부터는 공급이 원활해져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신안군에서는 매년 23만톤 가량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80% 차지한다. 생산되는 천일염의 약 35%는 신안군 내 농협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2023년산 천일염 매입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안농협에서 현재까지는 품질관리를 위해 간수가 제거된 2021년산, 2022년산 남은 재고량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마저도 주문 폭주와 물류사의 사정으로 7월까지 포화 상태이다.

현재 소금값이 크게 오르면서 당장 소금을 많이 쓰는 김치 공장과 젓갈, 반찬 상인들은 음식 특성상 소금을 많이 쓰는데 소금값 부담에 고민이 더해가고 있다.

상인 A씨는 “주문한다고 해서 소금을 예전처럼 바로 바로 조달을 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원가 상승 폭이 증가해 문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다가오는 김장철에 쓸 소금을 미리 구매해 간수를 빼야하는데 소금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구할 수도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소금가격이 폭등하면서 반찬가게에서는 재룟값이 오르면 판매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는 지경에 와있다며 소금가격이 폭등하면 덩달아 따라 오르는 물건이 많아 큰 문제라고 걱정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특히 장마철에는 소금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더 치솟고 밥상 물가마저 요동치지 않을까 주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소금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까지 발생하자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이력 등록, 의무화를 적극 강구하고 불법행위 점검에 나섰다.

7월부터는 매달 35곳 이상 염전 방사능 검사 계획을 수립하고 합동점검반을 통해서도 포대갈이와 수입산 섞어팔기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천일염은 생산자가 출하를 할 때마다 관계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품질 검사를 받고 관계 공무원 등이 직접 확인한 다음 ‘품질확인서’를 발급 받아야만 유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금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사태로 불안감이 증폭되면서 가격 폭등으로 여기저기서 사재기 열풍이 일고 있어 한동안 소금을 구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7월 05일
- Copyrights ⓒ횡성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9,514
오늘 방문자 수 : 7,779
총 방문자 수 : 32,233,465
상호: 횡성뉴스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태기로 11, 2층 / 발행·편집인: 안재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광용
mail: hsgnews@hanmail.net / Tel: 033-345-4433 / Fax : 033-345-443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강원 아 00114 / 등록일: 2012. 1. 31.
횡성뉴스(횡성신문)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