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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 밤늦게 타 지역에서 사용 고위공무원 도마위

지역경제 어려운데 지역상권 외면하고 군민 혈세로 원주에서 사용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6일

↑↑ 노 광 용 편집국장
ⓒ 횡성뉴스
횡성지역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지역경기가 어려워 지역경기 활성화에 앞장서야 할 횡성군 고위공무원이 그것도 군민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여러 차례에 걸쳐 인근 타 지역으로 나가 지출한 자료가 공개돼 의식 및 자질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업무추진비는 횡성군수, 횡성부군수, 횡성군의회 의장, 횡성군의회 부의장만 사용하는 게 아니고 각 실과소에서도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다.

기자는 각 실과소에서 횡성군청 홈페이지에 공개한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을 들여다봤다. 어느 부서장은 음료 및 다과 구입, 직원 후생복지 등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어느 부서장은 대부분 오찬·만찬 밥값으로 타 지역에서도 사용하였다.

여러 부서 업무추진비를 들여다보니 A모 서기관은 정책 현안 업무 협의를 위한 관계자(기관) 만찬 제공 등을 위해 횡성지역이 아닌 타 지역 원주에서 늦은 시간에 여러 차례 법인카드로 결재한 것이 눈에 띄었다.

자신의 돈으로 타 지역에서 사용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업무추진비로 밥을 먹는데 타 지역까지 가서 사용해야 될까 싶다. 심지어 오후 10시 4분까지 언론관계자와 만찬 후 카드를 결재한 적도 있다.

지역경제 침체로 소상공인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횡성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솔선수범을 보여야 할 횡성군 고위공무원이 횡성지역 상권을 외면하고 원주까지 가서 업무추진비로 식사를 하는 것은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특히 A서기관은 횡성군 요직의 고위 간부공무원으로 직원들이 업무추진비를 타 지역에서 늦은 밤까지 사용하면 이를 지도 감독해야할 위치인데 본인이 업무추진비로 타 지역의 상권을 이용하면 관리·감독을 해야 할 사람이 오히려 관리 감독을 받아야하는 실정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군민들의 혈세인 업무추진비를 타 지역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타인의 눈을 피하기 위함이거나 타 지역에 거주하니까 거주지 근처를 택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공적인 업무추진비 지출은 가능한 지역에서 지출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행동을 보여 주기 바란다. 부디 지역에서 사용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주었으면 한다.

노광용 기자 / hsgnews@hanmail.net입력 : 2023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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